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서병조(63)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이 선임됐다.
진흥원은 19일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임시 이사회(이사장 육동한 춘천시장)를 하고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명 가운데 서 원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 공개 모집은 지난 8월 실시, 총 10명이 지원했다. 이중 서류심사를 통해 3명이 합격했으며, 면접 심사를 거친 2명 후보자가 이사회에 추천됐다.
서병조 신임 원장은 고려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프랑스 파리5대학교 국제 경제⋅개발법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경제기획원 사무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운영지원단장, 한국정보화진흥원장 등을 거쳤으며 2018년부터 인천테크노파크원장을 맡았다.
서 원장은 내달 5일 임명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2년간 원장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