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춘천국제레저대회 23일 개막
  • 스크롤 이동 상태바

    놀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춘천국제레저대회 23일 개막

    25일까지 각종 레저스포츠 대회 및 테마파크 운영
    유명 연예인과의 대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 가득해

    • 입력 2022.09.19 00:01
    • 수정 2022.09.20 00:13
    • 기자명 서충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춘천국제레저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테마파크가 운영된다. (사진=레저조직위원회 제공)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춘천국제레저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테마파크가 운영된다. (사진=레저조직위원회 제공)

    춘천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춘천국제레저대회가 3년 만에 문을 연다.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대회가 잇달아 취소됐다가 올해 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축제 형식으로 바뀌었다.

    2022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춘천송암스포츠타운과 의암호, 공지천 일원에서 열린다. 이 기간 3대 3 농구, 인라인(슬라럼, 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킹카누레이스, 풋살, 두 바퀴로 타 봄내(자전거) 등의 레저스포츠 대회가 열려 참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큰 특징은 축제 형식으로 진행되는 점이다. 대회장 일원에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플레이랜드(Play Land) △컬쳐랜드(Culture Land) △키즈랜드(Kids Land) △힐링랜드(Healing Land) 주제로 구역을 나눠 각기 다른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플레이랜드에서는 연예인 및 유명 인터넷 방송 BJ와의 온라인 게임 대결, 다양한 어트렉션을 체험하는 미니 레저대회, 에어바운스 장애물을 넘는 레저드림팀, 물레길 카누 체험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컬쳐랜드는 스트리트 댄스 경연, 마술 및 마임 버스킹, 플리마켓, 아웃도어 캠핑 페어 등을 선보인다. 힐링랜드는 시민 100명과 함께하는 리프레시 요가 강습회, 푸드트럭, 그래피티로 꾸민 포토존 등을 마련했다. 키즈랜드는 볼풀 체험장, 유아 전용 트램펄린, 유아 휴게실이 준비됐다.

    테마파크 외에도 대회 기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2000명이 참여해 각종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인 판도라게임과 클럽파티 등의 행사가 열린다. 또 스케이트보드·BMX 프리스타일 공연과 댄스 및 그래피티 공연, 레저 3종 챌린지 등도 준비됐다.

    이강균 레저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올해를 레저도시 춘천의 시작으로 삼은 만큼 레저 아카데미, 카누 제작사업 등 다양한 레저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3년 만에 개최하는 2022 춘천국제레저대회도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서충식 기자 seo90@mstoday.co.kr]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