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1년간 아파트 평균 매매-전셋값 각 1000만원 가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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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1년간 아파트 평균 매매-전셋값 각 1000만원 가까이 ↓

    • 입력 2019.11.01 00:00
    • 수정 2021.10.19 16:06
    • 기자명 신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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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분양관리지역에 포함된 춘천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거래가격이 1년 새 각각 1000만 원 가까이 하락했다.

    1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달인 10월 춘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억 6332만 원이다. 1년 전인 지난해 10월 평균 매매가격 1억 7331만 원보다 999만 원 낮은 금액이다. 이 기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7%의 하락폭을 보인 것이다.

    전세도 마찬가지다. 지난 10월 시내 아파트 평균 전세 거래가격이 1억 3213만 원으로 지난해 10월 가격 1억4007만 원보다 794만 원 내리면서 5.6%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이는 시내 아파트 거래시장의 미분양 문제 등 수요 부족 문제에서 비롯됐다는 게 여러 전문가의 공통된 시각이다.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춘천을 제3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9월 기준 춘천의 미분양 주택 수는 1075가구로 강원도 18개 시·군 중 원주(3115가구) 다음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미분양관리지역은 시·군·구별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일 경우 지정되며,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를 밑돌아도 미분양 증가가 우려되면 관리지역에 포함될 수 있다.

    [MS투데이 신관호 기자 skh88120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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