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부 GTX 조기추진에 전담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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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정부 GTX 조기추진에 전담팀 본격 가동

    국토부 ‘GTX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 내년 6월 완료
    GTX 춘천·원주 연장 사업 등 추진 위한 전담팀 가동
    GTX 철도정책팀으로 개편, 업무기능 강화 및 전문성↑
    강원도 연장 위한 최적의 방안 마련해 국토부에 건의

    • 입력 2022.08.25 10:30
    • 수정 2022.08.28 00:38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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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 열차. (사진=연합뉴스)
    GTX 열차. (사진=연합뉴스)

    강원도가 정부의 GTX 조기추진 방침에 맞춰, 도 차원의 ‘GTX 전담팀’을 가동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도는 ”국토교통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GTX 조기추진 드라이브를 걸면서 GTX 전담팀을 가동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GTX-A·B·C노선 연장 여부 검토와 신규 D·B·F 노선 발굴을 골자로 한 ‘GTX 확충 통합기획연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용역은 내년 6월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1일부터 철도국장을 단장으로 한 'GTX 추진단'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이에 GTX 조기 착공을 위해 당초 2026년 예정돼 있던 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을 2024년으로 2년 앞당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같은 국토부의 강력한 철도 드라이브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GTX 춘천·원주 연장 현안 사업 등의 추진을 위한 전담팀 가동 등 대응계획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GTX 관련 업무기능의 강화 및 전문성을 위해 철도정책팀을 GTX 철도정책팀으로 개편 운영해 전담팀을 운영한다.

    전담팀은 현재 진행 단계인 GTX 강원도 연장 노선의 사업자 선정과정을 모니터링하는 등 사업추진 전반을 관리한다.

    또 내년 6월 완료 예정인 ‘GTX 확충 통합기획연구’ 용역에 강원도 GTX 연장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도는 경기도, 춘천시 등 관련 시‧군과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도 협력하는 등 GTX 강원도 연장을 위한 최적의 추진방안을 마련해 국토부에 지속 건의할 방침이다.

    현재 춘천시와 가평군은 내년 4월까지 GTX-B 춘천 연장 사전타당성조사 공동 용역을 추진 중이다.

    손창환 도 건설교통국장은 “앞으로 정부의 GTX 확충 조기추진 방침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며 “강원도 연장 GTX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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