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강원도당, 새 지도부 구성 등 총선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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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강원도당, 새 지도부 구성 등 총선 준비 돌입

    민주당 도당 운영위원 선출 등 조직 재정비 본격 착수
    2024 총선 이끌 지도부 구성, 지역 안배·효능성 중점
    김우영 "민주당 국민 신뢰, 강원도 선봉대 역할 할 것"

    • 입력 2022.08.17 00:00
    • 수정 2022.08.18 07:07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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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6일 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상무위원회의에서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사진=한승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16일 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제1차 상무위원회의에서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사진=한승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이 새 지도부를 구성하고 2024년 총선 준비에 돌입했다.

    민주당 도당은 16일 도당 회의실에서 김우영 도당위원장과 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무위원회의를 열고 도당 운영위원을 선출하는 등 조직 재정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도당 상무위는 이날 8개 지역위원장의 추천에 따라 운영위원 9명을 우선 선임했다. 

    김주환 홍천·횡성·영월·평창지역위원장을 비롯해 △윤철우 허영 국회의원실 선임비서관 △길종수 전 화천군의장 △김남범 DRM 대표이사 △이대화 전 강원도당 부위원장 △전임탁 강릉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김준호 전 김부겸 국무총리 자문위원 △김길수 ㈜트리오컴퍼니 대표 △김철빈 도당 사무처장이 호선됐다. 

    김우영 도당위원장 임명 6일 만에 향후 2년간 도당을 이끌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다. 도당은 지역 안배와 효능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위를 꾸렸다. 

    이와 함께 전국위원회급 상설위원장 선출 방법을 후보자 공모로 하고 도당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임명되도록 최고위원회의 승인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상무위원회의 권한 가운데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과 관련한 권한을 제외한 나머지 상무위원회의 권한은 도당 운영위원회로 위임했다. 이밖에 △윤리심판원 임명의 건 △예산결산위원회 구성의 건 △당원자격심사위원 추천의 건 등도 의결했다.

    김우영 위원장은 “민주당이 국민 속에서 다시 신뢰받기 위해 도당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며 “비록 강원도가 작은 지역이지만, 현장 속에서 치열하게 숙의하고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면 민주당이 국민의 신뢰를 받게 만들 선봉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발전을 위해 주인의식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은 성실성과 책임감에 기초한다는 자세로 도당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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