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보랏빛 물드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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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토요일 보랏빛 물드는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삼악산 케이블카 상부 정차장 전망대에 설치
    상부 정차장, 이국적·낭만적 공간으로 탈바꿈
    지난 4월 케이블카 정상부에 스카이워크 개장

    • 입력 2022.08.13 00:01
    • 수정 2022.08.14 00:15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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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상부 정차장 전망대에 설치된 보랏빛 조명 포토존. (사진=춘천시 제공)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상부 정차장 전망대에 설치된 보랏빛 조명 포토존. (사진=춘천시 제공)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상부 정차장 전망대가 매주 토요일 보랏빛으로 물든다.

    춘천시와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상부 정차장 전망대에 보랏빛 조명 포토존인 ‘퍼플 나잇'(Purple Night)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악산과 의암호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낮 시간대와 다르게 해가 진 상부 정차장 주변을 보랏빛을 밝혀 이국적이면서도 로맨틱한 공간을 연출한다.

    전망대 중앙에 조명과 어우러져 멋진 인증사진을 완성해줄 퍼플 피아노 포토존도 설치해 고객들이 배경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망대에는 주간과 야간에 시간대별 배경음악으로 피아노 연주곡이 흘러나온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낮에 삼악산과 의암호가 한눈에 들어오는 마운틴뷰와 레이크뷰를 감상할 수 있다면 해질녘과 밤에는 춘천 시내 야경, 케이블카 조명으로 특유의 시티뷰를 만날 수 있다”며 “이번 퍼플 나잇에서는 상부 정차장 전망대를 환상적인 보랏빛으로 물들이는 만큼 가족, 친구, 연인과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삼악산 케이블카는 의암호와 삼악산을 배경으로 3.61㎞ 구간을 운행하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 케이블카 20대를 포함해 총 66대가 운영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삼악산 케이블카 정상부(삼악산 8부 능선)에 435m 거리의 스카이워크도 개장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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