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봤다” 춘천 남이섬에서 잡초 뽑다 산삼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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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봤다” 춘천 남이섬에서 잡초 뽑다 산삼 발견

    • 입력 2022.08.03 16:41
    • 수정 2022.08.04 00:04
    • 기자명 한재영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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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남이섬에서 발견된 산삼 (사진=남이섬 제공)
    춘천 남이섬에서 발견된 산삼 (사진=남이섬 제공)

    연간 수백만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춘천 남이섬에서 산삼이 발견됐다.

    남이섬은 지난 7월 23일 조경팀이 섬 초입의 관광안내소 부근 화단을 정리하다가 산삼 한 뿌리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산삼을 처음 발견한 조경 관리인은 “잡초인 줄 알고 뽑았는데 산삼이 올라와 깜짝 놀랐다”라며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다시 전 세계인들이 남이섬을 찾을 것이라는 좋은 징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파랑새 한 마리가 먹이를 물고 둥지로 날아들고 있다.(사진=남이섬 제공)
    파랑새 한 마리가 먹이를 물고 둥지로 날아들고 있다.(사진=남이섬 제공)

    앞서 지난달 초부터는 행복과 희망을 상징하는 여름 철새이자 멸종 위기 등급인 파랑새 한 쌍이 남이섬의 한 고목에서 새끼를 키우고 있는 것이 발견돼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남이섬은 타조와 공작새, 다람쥐, 거위 등 다양한 동식물이 어울려  서식하고 있고 호반새, 솔부엉이, 까막딱따구리 등 수십여 종의 새들이 철마다 찾아와 ‘살아있는 생태학습지’이자 자연 친화적 관광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한재영 기자 hanfeel@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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