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2000명 대⋯춘천 하루 평균 352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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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다시 2000명 대⋯춘천 하루 평균 352명 확진

    24일 강원 신규 확진자 1895명, 전주 대비 737명 증가
    춘천지역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352명 신규 확진
    25일부터 해외→국내 입국자 1일 이내 PCR 검사

    • 입력 2022.07.24 12:22
    • 수정 2022.07.25 14:07
    • 기자명 이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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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춘천 호반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24일 춘천 호반체육관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세가 이어지면서 강원도 신규 확진자가 다시 2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주말인 23일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030명을 기록했고, 휴일인 24일은 0시 기준으로 1895명(해외유입 1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재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일주일 전인 지난 17일(1158명) 대비 737명이 증가해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54만9077명으로 늘었다.

    특히 춘천시는 24일 376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일주일 간 하루 평균 352명이 신규 확진됐다. 

    강원도 시‧군별 확진자는 △원주 433명 △강릉 261명 △속초 141명 △홍천 91명 △동해 90명 △화천 65명 △고성 63명 △횡성 58명 △철원 46명 △삼척 43명 △인제 42명 △양구 39명 △양양 38명 △평창 30명 △영월·정선 각 28명 △태백 23명 등이다.

    88개 병상 중 37개를 사용하는 등 병상가동률도 빠르게 높아져 지난 17일 19%이던 병상가동률은 배이상 증가한 42.0%로 늘었다. 

    24일 춘천 호반체육관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24일 춘천 호반체육관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4일 0시 기준 6만5433명(해외유입 333명)이고, 누적 확진자는 1921만1613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만1277명(17.3%), 위중증 환자 수는 146명으로 6월 3일(160명) 이후 51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더블링현상이 나타나는 등 빠른 재확산을 막기 위해 25일부터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의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입국 1일차까지로 강화했다. 

    또 입국자는 PCR 결과가 '음성'으로 확인되기 전까지 자택또는 숙소에서 대기해야 한다.

    해외입국자 검사는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의 경우, 자가 및 숙소를 관할하는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이정욱 기자 cam2@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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