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고 등 춘천 학교 네곳 ‘스마트하게’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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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고 등 춘천 학교 네곳 ‘스마트하게’ 변신한다

    신남초·춘천한샘고·소양고·유봉여고 등 도내 14개교 선정
    1355억원 들여 노후시설 개축 및 리모델링 진행
    향후 2024년 15개 학교·2025년 16동 추가 선정할 계획

    • 입력 2022.07.19 00:00
    • 수정 2022.07.19 09:35
    • 기자명 서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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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양고, 신남초, 춘천한샘고, 유봉여고가 강원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선정돼 노후한 학교시설의 개축 및 리모델링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은 소양고 전경(사진=MS투데이 DB)
    소양고, 신남초, 춘천한샘고, 유봉여고가 강원도교육청의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에 선정돼 노후한 학교시설의 개축 및 리모델링이 이뤄질 예정이다. 사진은 소양고 전경(사진=MS투데이 DB)

    춘천 지역 4개 학교가 노후한 학교 시설을 개축 및 리모델링을 거쳐 미래형 교육이 가능한 ‘그린스마트스쿨’로 탈바꿈한다.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2023년과 2024년 대상 ‘그린스마트스쿨’ 공모를 추진해 도내 14개 학교를 선정했다.

    ‘그린스마트스쿨’은 건축한 지 40년이 넘은 학교시설을 △공간혁신(재구조화)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복합화 △안전 등 5대 핵심요소를 갖춘 미래형 학교로 탈바꿈하는 사업이다.

    공모에는 도내 20개 학교에서 건물 29동을 신청했고, 최종적으로 14개 학교 23동(5만4114㎡)이 선정됐다. 이중 춘천에서는 신남초등학교 교사동(1973년 건축), 춘천한샘고등학교 교사동(1982년 건축), 소양고등학교 실습동 2동(1980·1981년 건축), 유봉여자고등학교 교사동(1978년)이 선정됐다.

    공모 선정 과정은 정량평가, 노후도 등 현장평가, 정성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해 그린스마트스쿨 조성협의회 심의 및 조성 추진단을 거쳐 확정됐다. 기존 사업비 과다 투자 등 부적합한 학교는 평가에서 제외됐다.

    연도별로는 2023년 13개 학교 22동, 2024년 1개 학교 1동으로 사업비는 1355억원이 소요된다. 향후 2024년 대상 15개 학교와 2025년 대상 16동에 대해서는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2023년 대상으로 선정된 13개 학교는 마지막 단계로 7월 말에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를 여는 학교, 더 나은 강원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충식 기자 seo90@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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