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춘천, 안전 귀가 '방범 시설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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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친화도시 춘천, 안전 귀가 '방범 시설물' 확대

    근화동 듯 3곳에 방범 시설물 설치
    범죄 취약 지점 파악해 시설물 설치
    범죄 취약 계층에 안전 귀갓길 보장

    • 입력 2022.07.11 00:01
    • 수정 2022.07.12 05:44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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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근화동 등 3곳에 다양한 방범 시설물을 설치했다.

    총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한 방범 시설물 설치는 여성 안심 귀갓길 환경개선 사업의 하나로 추진했다. 

    시는 올해 사업 구간을 포함해 총 12개 구간에 112신고 안내판, 범죄 예방 안내지도, 디자인 반사경, 쏠라 표지 병 등의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0년부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어두운 골목길 등 범죄 취약 지역에 아동·여성 등 시민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거리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춘천시와 춘천경찰서가 범죄 취약 지점을 함께 파악한 후 방범 시설물 설치를 통해 범죄 취약 계층에게 안전한 귀갓길을 보장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방범 시설물 설치와 같은 환경개선으로 시민의 체감 안전도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범죄자에게는 심리적 경각심을 주어 범죄 예방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2023년에도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 외에 1인 가구 생활 안심 홈세트 지원을 통해 여성 친화적 환경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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