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전 의원 신임 국회 사무총장 내정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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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재 전 의원 신임 국회 사무총장 내정 “열심히 하겠다”

    이광재 전 의원 신임 국회 사무총장 내정
    이광재 “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밝혀
    국회 본회의 투표 거쳐 최종 확정 전망

    • 입력 2022.07.06 18:20
    • 수정 2022.07.08 00:01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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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투데이 스튜디오에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예비후보가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정욱 기자)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MS투데이 DB)

    신임 국회 사무총장 자리에 3선 출신 이광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본지 취재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김진표 국회의장은 신임 사무총장으로 이광재 전 의원을 임명할 예정이다.

    이광재 전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무총장을 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불과 두 달 전까지 국회의원이었던 만큼 21대 국회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국회 사무총장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이 강원도지사선거 후보 인물난을 겪을 때 당을 위해 '선당후사'에 나선 점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또 민주당 내에서도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고 비교적 유연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도 인선 배경으로 꼽힌다.

    이 전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을 지냈고, 노 전 대통령 비서실 국정상황실장, 강원도지사 등을 역임했다.

    이어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후 약 10년만인 지난 2020년 21대 국회에 입성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의 권유로 의원직을 내려놓고 6·1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선거에 출마했으나 고배를 마셨다.

    한편 국회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장관급 직책으로 조만간 신임 사무총장 내정자가 확정·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사무총장은 국회 본회의 투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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