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1일 취임했다.
신 교육감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충렬탑 참배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한 후 취임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신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기초 기본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특히 최우선 과제로 학력 신장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진로교육을 미래지향적으로 설계하고, 가족과 사회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는 인성교육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교육에는 진보·보수와 좌우가 없고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 있는 만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신 교육감은 지난달 본지와의 대담을 통해서도 “모든 학년의 기초학력과 기본학력을 다져 줘 본인들이 희망하고 가고 싶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학력 증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취임 행사는 외부인사 초청 없이 간소하게 열렸으며, 신 교육감은 취임식 후 춘천지역 학교를 방문해 급식 봉사를 펼쳤다.
[윤수용 기자 ysy@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