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버스 위치 1초마다 10㎝ 단위로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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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버스 위치 1초마다 10㎝ 단위로 확인 가능

    PC나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버스정보 제공
    지난해부터 12억원 투입해 시스템 구축
    “시민들 편하게 버스 이용할 수 있을 것”

    • 입력 2022.07.02 00:01
    • 수정 2022.07.05 00:17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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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PC나 스마트폰으로 버스의 실시간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사진=MS투데이 DB)
    앞으로 PC나 스마트폰으로 버스의 실시간 정보를 알 수 있게 됐다. (사진=MS투데이 DB)

    춘천 시내·마을버스의 위치를 1초마다 10㎝ 단위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춘천시는 최근 버스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고 PC나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 버스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초정밀 실시간 위치정보서비스를 버스정보시스템과 연계해 시내버스 이동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정류장 도착 예정 버스들의 실시간 위치가 지도에 표기되는 만큼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버스 아이콘을 선택하면 속도, 목적지, 다음 정류장을 확인할 수 있고 정류장을 선택하면 도착 예정 버스의 정보와 시간도 알 수 있다.

    탑승한 시내버스 정보를 즐겨찾기에 담을 수 있으며 실시간 시내버스 위치를 SNS 등에 공유할 수 있는 등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버스정보시스템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PC로 춘천시 버스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맵 앱을 다운받아 초정밀버스를 선택하면 된다.

    카카오맵에 이 서비스가 시행되는 곳은 춘천을 포함해 제주시, 목포시 등 전국에 4곳뿐이다.

    춘천시는 최근 정책브리핑에서 지난해 1월부터 12억7500만원을 투입해 노후된 버스정보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춘천시 대중교통과 관계자는 “시내버스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춘천시는 시민의 발이라고 할 수 있는 시내버스를 시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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