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효자동 '하우스디 시그니처98'과 온의동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 테라스'가 각각 공급 일정을 발표하는 등 지역 내 신축 공동주택 공급이 이어진다.
대보건설이 시공을 맡은 효자동 하우스디 시그니처98는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확정하며, 공급 일정을 예고했다. 공급 규모는 지하 2층, 지상 26층으로 구성된 전용면적 106㎡ 96세대, 206㎡ 2세대 등 98세대다.
이 아파트 106㎡ 11세대는 특별 공급된다. 부문별로는 다자녀 9세대, 노부모 부양 2세대 등이다. 일반공급 물량은 두 면적을 합해 87세대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다. 내달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일반 1순위, 13일 일반 2순위 순으로 이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9일, 정당계약의 경우 오는 8월 1~3일이다.
분양금액은 7억원을 웃돈다.
공급 세대수가 가장 많은 106㎡ 10~19층 기준 분양가는 7억235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 비용 2570만원, 시스템 에어컨 6대 950만원, 붙박이장‧주방 장식장‧엔지니어드스톤‧인덕션 등을 포함한 유상옵션 1000만원 등의 추가 비용을 적용하면, 기준층 세대 분양가는 7억6870만원까지 치솟는다.
입주 예정 시기는 오는 2024년 11월이다.
삼부토건이 시공을 맡은 온의동의 춘천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역시 30일부터 견본주택을 오픈을 예고했다.
공급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 5개 동으로 구성된 99세대다. 전용면적별로 △84㎡ A형 27세대 △84㎡ B형 27세대 △122㎡ 18세대 △140㎡ 27세대 등이다.
청약 일정은 특별공급 7월 11일, 1순위 12일, 2순위 13일이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9일, 정당계약은 오는 8월 1~3일간으로 예정됐다.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견본주택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를 해야 한다.
한편 오는 4일부터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