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기선 “마지막까지 김진태 도정 초석 갖추는 것이 인수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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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기선 “마지막까지 김진태 도정 초석 갖추는 것이 인수위 역할”

    김진태 도정 출범 나흘 앞두고 3차 전체회의 열어
    김기선 위원장, 헌신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뜻 전해
    전체회의 종료 후 김 당선인에게 공약 보고 예정
    오는 30일 대도민 발표⋯ 내달 1일부터 임기 시작

    • 입력 2022.06.28 00:01
    • 수정 2022.06.28 15:05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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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선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7일 강원도청 제2청사에서 열린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김기선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7일 강원도청 제2청사에서 열린 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김기선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강원도민들이 흔쾌히 납득할 수 있는 기조와 방향을 잘 제시해 김진태 도정의 초석과 기반을 갖추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강원도청 제2청사 회의실에서 3차 전체회의를 열고 인수위원회 출범 이후부터 지금까지 헌신해준 인수위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나흘 남은 인수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에게 최종 확정된 공약을 보고하기 전 최종 점검을 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김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과 김광래·최인숙 공동부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인수위를 발족한 지 보름이 지났다. 공동부위원장을 비롯한 인수위원들이 열정을 갖고 헌신적으로 제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나흘 남은 인수위가 마지막으로 최문순 도정이 그동안 해온 일들을 잘 살펴보면서 김진태 도정의 비전과 목표, 운용 방향을 설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런 부분을 잘 정리하고 다듬어서 도민들에게 제시해드리는 것이 도리”라며 “김 당선인이 선거 기간 중 도민들과 약속하고 공약한 사항을 어떻게 잘 이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행 로드맵을 만들어 공약들을 살펴봤다”고 했다.

    그는 “남은 기간 김 당선인의 공약 중 실현 가능성이 불투명해 도민들의 양해를 구해야 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찾아내 인수위가 김 당선인에게 보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오늘은 전체적인 것을 스크래치 할 필요가 있다. 기탄없이 말씀해달라. 꼭 반영돼야 하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말씀해달라”며 발언을 마쳤다.

    이날 비공개로 진행된 3차 전체회의가 종료되면 김 위원장은 최종 확정된 민선 8기 공약을 김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도정 방침을 마련한 뒤 30일 4차 전체회의를 통해 민선 8기 도정 방침(비전·목표·전략), 공약 이행계획, 위원회 운영 결과 보고 등 대도민 발표를 할 계획이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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