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퇴근하고 춘천사랑상품권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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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 출·퇴근하고 춘천사랑상품권 받자”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총 240명에 춘천사랑상품권 제공

    • 입력 2022.06.27 00:01
    • 수정 2022.06.28 11:10
    • 기자명 배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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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면 실적에 따라 춘천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2022 춘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가 열린다. (사진=MS투데이 DB)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면 실적에 따라 춘천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2022 춘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가 열린다.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민이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하면 실적에 따라 춘천사랑상품권을 선물하는 ‘2022 춘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가 진행된다. 

    사회적 협동조합 ‘두 바퀴로 가는 세상’은 온실가스를 줄이는 한편 자전거 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챌린지는 크게 3가지 부분으로 나눠 열린다. 

    먼저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7~11월 동안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에 나서면, 실적에 따라 매달 240명에게 춘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8회 이상 하는 등 목표를 달성한 220명에게 춘천사랑상품권 1만원을, 실적이 우수한 20명에게는 춘천사랑상품권 3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두 번째 ‘비정기 생활 자전거 캠페인‘은 7월과 9월, 11월에 다양한 주제로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생활 자전거 이용 활성화 포럼 및 봄내 에코바이크 대상’은 7월부터 11월까지 자전거 출·퇴근 실적이 가장 우수한 춘천시민을 선정해 춘천사랑상품권 10만원을 주는 코너다.

    챌린지는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에코바이크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한 후 출·퇴근 시간에 앱을 실행하고 주행하면 자동으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다. 

    시민들은 앱을 통해 자전거 출·퇴근 횟수와 주행거리,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전국 단위와 춘천지역 내에서 자신의 순위가 어느 정도인지도 알 수 있다. 

    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춘천시가 진행하는 생활 밀착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며 “춘천시민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두 바퀴로 가는 세상 협동조합은 자동차 중심 교통 정책으로 인한 기후변화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설립됐으며, 안전한 자전거 중심 교통문화를 조성하고, 생활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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