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반려동물 산업’⋯취‧창업 위한 전문인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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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반려동물 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무료 교육이 실시된다.

춘천시는 반려동물 인력 양성과 고용 창출을 위한 반려동물 전문인력 교육 ‘동행 스쿨’을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행 스쿨은 반려동물 산업 관련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20회에 걸친 교육을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반려견 사회화, 교육, 독스포츠(dog sports) 등 반려동물 관리사 2급 이상 과정 등이다.

교육 참가비와 자격증 취득비는 무료다. 실무 교육은 남산면에 있는 반려견 테마파크 ‘강아지 숲’에서 진행한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2020년 12명, 지난해 10명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교육 이후 반려동물 훈련, 분양, 호텔 등 다양한 영역의 취‧창업으로 이어졌다.

시는 올해 교육 과정에서 반려동물 행동교정에 관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병행할 예정으로, 교육 이후 실무 참여가 가능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춘천시 반려동물산업과 관계자는 “자격증 취득을 지원해 관련 분야 고용 창출을 활성화하고 반려동물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