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춘천시의회가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31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20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상임위별로 업무 추진계획 보고를 받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4건, 공유재산안 1건, 보고안 4건, 의원발의 조례안 1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한다.
기획행정위원회는 2022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처리한다.
복지환경위원회는 춘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춘천북부노인복지관 민간위탁 재위탁 보고의 건,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 재위탁 보고의 건, 춘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의 건을 다룬다.
경제도시위원회는 춘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춘천사회혁신파크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춘천인형극장 민간위탁(재계약) 보고의 건을 처리한다.
의원(권주상 김보건 김지숙 김진호 박순자 정경옥 이희자 황환주) 발의 조례안인 춘천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 처리될 예정이다.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은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제10대 춘천시의회는 제317회 임시회를 끝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마침표를 찍는다.
이번 시의회는 2018년 7월 9일 제281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317회 임시회까지 4년간 총 37번의 임시회를 열었다. 제9대 시의회는 총 34번의 임시회를 개최했다.
제10대 시의회가 처리한 의안 건수는 676건으로 제9대 시의회(449건)보다 227건 더 많았다.
6·1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춘천시의원들이 이끌 제11대 시의회는 내달 출범을 앞두고 있다. 김운기, 김지숙 의원이 각각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전반기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제11대 시의회는 내달 7일과 8일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원 구성을 마칠 예정이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