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기선 인수위원장, 도청사 이전·레고랜드 등 현안 언급⋯ 조직개편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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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김기선 인수위원장, 도청사 이전·레고랜드 등 현안 언급⋯ 조직개편 시사
  •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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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6.18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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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사 이전, 빠른 시일 안에 재검토 이뤄질 것”
“레고랜드와 중도 개발, 알펜시아 매각 과정 중
도민들이 납득하지 못한 부분은 공개 필요해”
“도와 산하 기관의 유기적 작동 위해 개편 필요”
김기선(왼쪽 두 번째)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이 17일 오후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주 업무보고 내용과 강원도 현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김기선(왼쪽 두 번째)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이 17일 오후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한 주 업무보고 내용과 강원도 현안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김기선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장이 17일 오후 강원도청 기자실에서 지난 한 주 업무보고 내용을 정리하고 도청 조직개편, 레고랜드 및 중도 개발 과정과 알펜시아 매각 과정 공개, 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 재검토 등 강원도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일 동안 각 실·국과 산하 기관의 업무보고를 통해 분야별 최문순 도정의 주요 추진 현황을 파악했다”며 “지금 강원도는 획기적인 변화와 도약을 이뤄낼 수 있는 좋은 여건과 환경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새롭게 열리고 있다. 이제 명실공히 새로운 강원도를 열어갈 김진태 강원도지사 시대의 비전과 도정 목표 및 운영 방향들을 설정하고 제시하기 위해 인수위원회 차원에서 박차를 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인수위에서 정한 원칙과 기준을 발표하면서 도청 조직개편, 레고랜드 및 중도 개발 과정과 알펜시아 매각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 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 재검토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거론했다.

김 위원장은 도청 조직개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제대로 완성하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며 “도의 기구 편제와 산하 기관과의 유기적인 작동을 위해 현재 시스템을 개편·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나라의 경제 상황이 매우 위중하며 강원도도 예외는 아니다. 강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를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김진태 도정의 과제”라며 “현재 도의 경제 관련 부서와 산하 기관이 분산 운영되고 있다. 이것이 효과적인 시스템인지 검토할 필요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대적인 추세나 민간 경제 주체에 대해 어떻게 하는 것이 적극적인 행정 뒷받침을 할 수 있고, 기업가 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관점에서 이 시스템이 재검토돼야 한다”며 “규제를 과감히 걷어내는 것이 경제를 일으키는 동력이다. 강원도 차원에서 규제 개혁을 어떻게 선제적으로 할 것인지 지혜를 함께 모아보자”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강원도정은 각 분야에서 가장 질 좋은 행정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도와 도 산하 모든 기관의 공직자들은 주어진 역할을 받아들이면서 열심히 일하는 분들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강원도정은 도민의 깊은 신뢰 속에서 중요한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공개적이고 투명하게 이뤄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존에 추진돼 왔던 레고랜드 및 중도 개발 과정과 알펜시아 매각 과정에 대해 도민들이 아직도 충분히 납득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 도민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은 공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청사 이전과 관련된 질문을 받은 김 위원장은 “도청사와 관련해서는 현재 어떤 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김진태 당선인이 현재 추진돼 왔던 캠프페이지 부지는 합당하지 않다며 재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고 이미 밝혔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빠른 시일 내에 재검토가 이뤄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 5일간 도청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은 인수위는 오는 20일부터 김 당선인의 공약 이행에 대한 로드맵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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