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판로를 개척하려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각종 정책이 현장에 제공된다.
강원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추가경정예산 223억원을 활용해 전국 소상공인 1만3000여명에 대해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다.
지원은 유통채널별로 △온라인 쇼핑몰 △TV홈쇼핑·T-커머스 △V-커머스 △O2O플랫폼 △라이브커머스 등 5개 부문에 대한 판로 진출이다.
지원 대상이 가장 많은 O2O플랫폼 분야는 플랫폼 활용비 목적으로 700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다음 달 중순부터 수시 모집으로 접수가 이뤄진다.
4000개 업체를 지원하는 온라인 쇼핑몰 판로 지원사업은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쇼핑몰 입점과 기획전 개설, 프로모션 등을 위해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V-커머스 부문에서는 영상 제작 목적으로 800개 업체에 최대 400만원을, 라이브커머스 부문의 경우 제작‧송출을 위해 400개 업체에 최대 3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TV홈쇼핑·T-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려는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50개 업체에 최대 1800만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목적이 ‘소상공인의 신속한 회복’인 점을 고려해 간소화된 약식 서류만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쇼핑몰 판로 지원을 원하는 소상공인이라면, 기존 약식 외 재무제표, OEM 확인서, 법인 공인인증서를 제외하고 소상공인 확인서, 국세‧지방세 납입 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에 대한 세부 지원내용은 중소기업유통센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기업마당 등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사업 참여를 위한 온라인 신청은 중소기업 유통지원 전문 포털인 ‘판판대로’와 ‘소상공인마당’을 이용하면 된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