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자원과 연계한 춘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연말까지 매주 주말마다 명동에서 어린이 중심의 놀이 행사가 열린다.
강원도와 춘천시, 춘천명동상점가상인회는 춘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11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명동을 중심으로 ‘뻔뻔(Fun Fun)한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이벤트는 명동을 비롯해 지하상가, 중앙시장, 제일시장, 육림고개, 브라운 5번가 등 상권에서 어린이 중심 놀이판으로 펼쳐진다.
체험 행사는 △특별 프로그램 △공연 △어린이 간식 체험 △상품권 제공·영수증 경품행사 등이다. 특히 스탬프 투어, 길거리 노래방, 좀비 탈출 이벤트, 마임공연, 명동 가왕 선발전, 증강현실 보물찾기 행사 등 이색적인 이벤트도 풍성하다.
향후 각종 기념일과 명절 시기에 맞춰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게릴라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레고랜드와 삼악산 케이블카 등 춘천지역 관광지에 방문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원도심 상권으로 끌어들이고,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지역 소비자들의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명동이 가진 춘천 중심 상권의 명성을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도 증진한다는 계획이다.
개장행사는 11일 정오부터 진행한다. 개장행사 이벤트는 마임공연, 마술쇼, 레이저쇼, 버스킹, 풍선 만들기, 어린이 간식 체험, 플리마켓, 밴드 퍼레이드, 축구선수 사인볼 경품행사 등이 마련됐다.
한편 인근 전통시장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명동 맛봄’ 시식회도 함께 기획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