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지난 2년간 관내 관광지와 상가 밀집 지역 166곳의 장벽을 없앴다.
춘천시는 2020년부터 장애인이 살 만한 도시 구현의 일환으로 장벽 없는 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춘천지역 관광지와 상가 166곳에 장애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등 편의시설을 만들었다.
올해도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해 후평동 등 70곳에 장애인 등을 위한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춘천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장애 인지적 정책 조례를 제정한 시는 올해도 장벽 없는 거리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