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진태 당선인 인수위 출범⋯ 인수위원장에 김기선 전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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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강원도지사] 김진태 당선인 인수위 출범⋯ 인수위원장에 김기선 전 국회의원

    민선 8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출범
    인수위 명칭은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
    금주 중으로 인수위원 인선 완료가 목표
    김기선 “행정 경험 토대로 인수위에 기여”

    • 입력 2022.06.07 11:40
    • 수정 2022.06.09 00:15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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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8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김기선(왼쪽) 전 국회의원과 김진태(오른쪽) 강원도지사 당선인. (사진=허찬영 기자)
    민선 8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된 김기선(왼쪽) 전 국회의원과 김진태(오른쪽) 강원도지사 당선인. (사진=허찬영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인이 민선 8기 강원도지사직 인수위원회를 출범하고 인수위원장으로 김기선 전 국회의원을 선임했다.

    김 당선인은 7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수위원회의 명칭을 ‘새로운강원도준비위원회(새강원준비위)’로 정하고 준비위원장(인수위원장)으로 김기선 전 의원을 선임했다”며 “유상범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을 비롯해 강원도 출신 현역 국회의원들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강원준비위로 명명한 이유에 대해서는 “인수위 업무가 단순히 도정 업무의 기계적 인수인계가 아닌, ’새로운 강원도의 시작’을 준비하는 시대적 사명을 띠고 있음을 강조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원장으로 선임된 김 전 의원은 재선 국회의원(원주갑),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강원도당위원장을 지낸 정치적 경륜과 강원도 정무부지사, 강원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을 역임한 행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

    새강원준비위는 각계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20인 이내의 인수위원을 비롯해 위원회 운영에 필수적인 전문·실무위원과 각 분야별 자문위원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금주 안에 인선 완료를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민의힘 당직자 일부가 파견돼 당을 비롯해 대통령 비서실, 정부와의 협력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20여명의 강원도청 공무원들도 파견받아 도정 현안 파악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새강원준비위는 기획행정, 경제건설, 문화관광, 복지농림수산 등 4개 분과로 나눠 김 당선인의 도정 주요 현안 파악을 돕고, 공약 우선순위 및 추진 로드맵 설정을 중점적으로 준비한다. 김 당선인이 도지사로 취임하는 다음 달 1일까지 약 3주간 운영된다.

    김기선 인수위원장은 “도정과 국회에서 경험한 부분을 토대로 작은 기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위원장 역할을 맡게 됐다”며 “김 당선인이 도민과 약속하고 공약한 부분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제시하는 문제가 첫 번째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가 제대로 정착돼 나아가기 위한 밑그림을 그려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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