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대학교 전·현직 교수와 교육계 원로, 전임 초·중등 교장 등 100인이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선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30일 춘천시 온의동 김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이들은 지난 12년간의 더불어민주당 도정을 평가하면서 강원도 발전의 동력을 잃고 도민 건강과 안전이 전국 최하위에 머물게 된 현실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또 강원도가 더 이상 ‘미래’의 땅이 아니라 바로 ‘현재’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발전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할 참된 일꾼’을 선출해야 한다며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도지사의 덕목으로 법·도덕적인 ‘무흠결성’과 도정을 쇄신할 ‘의지와 역량’을 꼽았다. 이를 갖춘 김 후보를 지지하며 200만 수도권 강원시대 개척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
김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에는 강원대학교 남순권 전 자연과학대학장, 남용현 전 교수회장, 신혜숙 전 문화예술대학장 등 강원대와 한림대학교의 전·현직 교수 28명, 한장수 전 교육감, 이무섭 전 도교육청 교육국장, 김동수 전 강원교총 회장, 이영섭 전 춘천교육장, 춘천권 소재 초·중·고교 전임 교장 68명이 뜻을 같이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