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김진태 “강원도를 수도권처럼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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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김진태 “강원도를 수도권처럼 만들겠다”

    지난 29일 KBS강원 TV연설서 비전 강조
    “특별자치도, 여당 도지사가 완성하겠다”
    “일자리·교육·복지 등을 수도권 수준으로”
    “200만 수도권 강원 시대의 꿈 이루겠다”

    • 입력 2022.05.30 11:35
    • 수정 2022.05.31 05:52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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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선거 후보. (사진=MS투데이 DB)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선거 후보. (사진=MS투데이 DB)

    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선거 후보가 ‘수도권 강원 시대 개막’ 비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난 29일 KBS강원에서 방송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TV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강원도 1호 공약인 강원특별자치도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법안의 국회 통과를 축하했다.

    그는 “강원도 발전의 획기적 계기가 될 특별자치도가 첫걸음을 뗐다”며 “하얀 도화지 위에 그림을 그려 나가야 한다. 강원특별자치도의 완성, 힘 있는 여당 도지사 김진태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이 취임했지만 정권교체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며 “6월 1일 더불어민주당의 지방 권력을 심판하고 도정 교체로 정권교체를 완성하자”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강원도의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싶다”며 “김진태의 꿈은 인구 200만 수도권 강원 시대다. 강원도 인구가 200만으로 늘어나고 도민들의 생활 수준이 수도권 수준으로 향상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강원 시대’에 대해서는 “강원도는 물리적으로 수도권과 가까워졌다. 이제 교육, 복지, 삶의 질도 수도권 수준으로 가까워져야 한다”며 “강원도를 수도권처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춘천에 한국은행 등 공공기관 유치, 원주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 강릉에 경포호 국가정원 조성 등 18개 시군별 핵심 공약을 언급하면서 “미래산업을 키워 수도권 부럽지 않은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강원특별자치도를 통한 교육특구 조성, 제주영어교육도시를 벤치마킹한 신개념 외국어교육도시 조성을 통한 국제 중·고교 유치, 도내 대학 육성까지 수도권 부럽지 않은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며 강원 교육을 수도권처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강원도의 복지에 대해서는 “만 10세까지 육아기본수당 지급, 대학까지 무상교육 단계적 도입, 건강 100세 바우처 지급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수도권 부럽지 않은 복지를 확충하겠다”며 “치안, 의료도 수도권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힘들었던 나흘 단식 때의 초심을 절대 잊지 않겠다. 오직 강원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며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 투표해야 김진태가 이긴다”며 투표를 독려했다.

    김 후보는 “윤 대통령과 함께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해서 인구 200만 수도권 강원 시대의 꿈을 이루겠다”며 연설을 마쳤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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