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D-5, 춘천시장선거에서 기호 3번이 사라졌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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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D-5, 춘천시장선거에서 기호 3번이 사라졌다⋯ 왜?
  •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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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27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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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출마한 춘천시장선거서 무소속 후보 기호 4번 받아
의석 있는 정당, 원외정당, 무소속 후보 순으로 기호 배정
무소속 후보 2명 이상이면 선관위 추첨 통해 기호 정해
교육감선거 후보, 정당 소속 아니라 별도 기호 표시 없어
춘천시장선거에는 후보 3명이 출마하지만 이광준 무소속 후보는 기호 4번을 부여받았다. 26일 춘천 후평현대1차아파트 단지 앞에 걸려 있는 6·1지방선거 벽보. (사진=허찬영 기자)
춘천시장선거에는 후보 3명이 출마하지만 이광준 무소속 후보는 기호 4번을 부여받았다. 26일 춘천 후평현대1차아파트 단지 앞에 걸려 있는 6·1지방선거 벽보. (사진=허찬영 기자)

6·1지방선거에서 춘천시장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3명이지만 후보들의 기호는 3번을 건너뛰고 4번까지 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해 여야가 바뀌었으나 여전히 더불어민주당이 기호 1번, 국민의힘이 기호 2번을 배정받자 몇몇 유권자들은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춘천시장선거에 출마한 육동한 민주당 후보는 기호 1번, 최성현 국민의힘 후보는 기호 2번, 이광준 무소속 후보는 기호 4번을 배정받았다.

우리나라 선거는 후보자 등록 마감일 기준 국회에 의석이 있는 정당에 속한 후보,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는 원외정당에 속한 후보, 정당에 속하지 않은 무소속 후보 순으로 기호가 정해진다. 국회에 의석이 있는 정당의 경우 의석 수에 따라 앞 번호를 받게 된다.

춘천지역 유권자들이 혼란을 겪는 무소속 후보의 기호가 4번인 이유에 대해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를 통해 확인해봤다.

26일 강원도선관위에 따르면 통일된 기호를 부여받은 정당은 기호 1번의 민주당, 기호 2번의 국민의힘, 기호 3번의 정의당이다. 이 정당들이 배정받은 기호는 해당 정당 소속 후보만 사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장선거에 출마한 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후보는 각각 1번과 2번을 받고, 출마하지 않은 정의당의 3번은 건너뛰며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광준 후보가 기호 4번을 배정받은 것이다. 

무소속 후보가 2명 이상이면 관할 선관위에서 추첨을 통해 기호를 부여한다.

춘천시의원선거 가선거구에는 민주당 후보 3명, 국민의힘 후보 3명, 무소속 후보 2명이 출마했다. 민주당 후보들은 1-가, 1-나, 1-다를, 국민의힘 후보들은 2-가, 2-나, 2-다를 배정받았다.

가선거구에는 정의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아 3번은 건너뛰었다. 무소속 후보 2명은 추첨을 통해 한 후보가 앞 번호인 4번, 다른 후보가 뒷 번호인 5번을 배정받았다.

정권 교체로 여당이 된 국민의힘 후보가 2번을 받게 된 것은 정당의 국회 의석수에 따라 기호가 달리 배정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국회 의석수가 가장 많은 민주당이 기호 1번, 국민의힘이 기호 2번, 정의당이 기호 3번을 받았다. 원외정당의 후보들은 정당 명칭에 따라 가나다순으로 기호가 결정된다.

 

26일 춘천 후평현대1차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선거벽보에는 유대균(왼쪽부터), 민성숙, 문태호, 조백송, 강삼영, 신경호 후보 순으로 강원도교육감선거 후보의 선거 포스터가 걸려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26일 춘천 후평현대1차아파트 단지 앞에 있는 선거벽보에는 유대균(왼쪽부터), 민성숙, 문태호, 조백송, 강삼영, 신경호 후보 순으로 강원도교육감선거 후보의 선거 포스터가 걸려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정당 소속이 아닌 강원도교육감선거에서는 별도의 기호 표시를 하지 않는다.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위해 정당에서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각 후보에게 균등한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2014년 지방선거 때부터 ‘교호순번제’(순환배열제)를 적용해 기초의원 선거구에 따라 투표용지 속 교육감선거 후보들의 이름 배열 순서가 바뀐다.

또 후보들의 이름이 기호 순서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적혀 있는 도지사·시장선거 등의 투표용지와 달리 교육감선거의 투표용지는 후보들의 이름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나열돼 있다. 가장 위에 이름이 있는 후보가 1번이라고 오해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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