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육동한 “기금 설치·퇴직연금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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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육동한 “기금 설치·퇴직연금 지원”⋯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책 발표

    육동한 민주당 후보, 주요 정책·공약 발표
    “특례보증 규모 늘려 경영활동 지원할 것”
    “장애인 건강검진병원 지정·일자리 확대”
    “빈곤 노인 처우 개선⋯ 농·산촌 1000원 택시”

    • 입력 2022.05.24 15:30
    • 수정 2022.05.25 17:30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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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2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노인, 장애인, 소상공인 등을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24일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노인, 장애인, 소상공인 등을 위한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선거 후보는 24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도약 지원기금’을 설치하고 춘천형 퇴직연금 지원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애인 건강검진병원을 지정하고, 농·산촌 지역에 1000원 택시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육 후보는 이날 춘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춘천을 화합하고 통합하는 ‘통섭의 시정’을 펼치겠다”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노인 일자리·복지, 장애인 복지 등을 골자로 한 주요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공약으로 △자생적 경쟁력 지원 △스마트 디지털 경제 대전환 지원 △통합지원센터 설치 운영 등을 제시했다.

    육 후보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위해 이차보전, 특례보증 규모를 확대해 단기적 자금 마련의 어려움 없이 경영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특화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 “보상적 차원의 지원이 종료되면 이들을 실질적으로 돕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노인 일자리·복지 공약으로 △일자리 확대 △경로당 환경 개선 △저소득층 노인 처우 개선 △공적 돌봄체계 강화 △고령자 친화형 도시 환경 조성 등을 약속했다.

    장애인 복지에 초점을 둔 공약들은 △장애인 건강검진병원 지정 △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확대 △장애인 이동권 편의 확대 △장애인 평생교육(예체능) 기반 마련 등이다.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24일 선거캠프에서 춘천시농어업회의소가 제안한 농업·농촌 정책 공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육동한 후보)
    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24일 선거캠프에서 춘천시농어업회의소가 제안한 농업·농촌 정책 공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육동한 후보)

    육 후보는 시민 체감도를 높인 정책들도 공약으로 내놨다. 지역 공동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10개 공약으로 ‘10대 소확행 정책 공약’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그는 △공용 주차장 확대 설치 △시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 △행정복지센터 내 작은 헬스장 설치 운영 △안전취약 지대 ‘여성·아동 안심거리 조성’ △농·산촌 지역 1000원 택시 도입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확대 △시립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건립 △사회적 약자 ‘돌봄 공적체계’ 강화 △노인 동아리 활동 육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육 후보는 “우리가 손흥민 선수를 높게 평가하는 것은 뛰어난 축구 실력과 인성이 조화롭기 때문”이라며 “춘천도 역량과 통섭적인 시정 운영으로 조화를 이루면 전국 최고의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 선수의 축구 실력처럼 첨단 지식산업, 교육도시 등 제가 제시한 정책으로 도시 역량을 강화하고 여기에 인성에 해당하는 좋은 공동체성, 시민 참여 등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육 후보는 이날 선거캠프에서 춘천시농어업회의소와 협약을 맺고 자신이 제시한 농업정책 공약에 더해 이들이 제안한 농업·농촌 정책 공약을 함께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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