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홀딩스와 강원테크노파크가 강원도 중소기업의 판로 확장을 돕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MS홀딩스(회장 이원복)와 강원TP(원장 김성인)는 최근 공동의 경제적 번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뜻을 모아 서면을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춘천에 오프라인 유통 매장 6곳을 갖춘 MS홀딩스는 소비자들이 지역에서 생산한 중소기업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원TP는 우수한 기업을 발굴해 경쟁력 있는 상품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유통 플랫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양 기관이 의견을 모은 결과다.

특히 기업에 판로를 제공해 매출 증진을 위한 기회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다. 양측은 추후 협업으로 진행될 지역 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기업의 사례를 발굴하고, 홍보와 마케팅 지원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 예정인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판로 개척 지원은 유통 플랫폼으로서 영향력을 강화해온 MS홀딩스의 집객력을 바탕으로 한다.

소비자들의 지지 속에 향토 중견기업으로 성장해온 MS홀딩스는 지역 밀착적인 적극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펼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지역 청년 일자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선 공로를 인정받아 ‘우리 지역 청년 희망 이음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원복 MS홀딩스 회장은 “MS홀딩스가 지역의 애정을 바탕으로 성장한 만큼, 판로 지원뿐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