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득표전 돌입한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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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득표전 돌입한 민주당

    이광재, 원주서 첫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 “강원특별자치도 도민께 선물할 것”
    육동한, 시·도의원선거 후보와 필승 결의
    육 “민주당 시정 믿음 회복할 것” 다짐

    • 입력 2022.05.19 13:30
    • 수정 2022.05.22 00:14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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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가운데) 강원도지사선거 후보와 원창묵(왼쪽)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구자열(오른쪽) 원주시장선거 후보가 19일 원주의료원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광재 후보 캠프)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가운데) 강원도지사선거 후보와 원창묵(왼쪽)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구자열(오른쪽) 원주시장선거 후보가 19일 원주의료원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광재 후보 캠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강원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출정식과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13일간의 득표전에 돌입했다.

    이광재 강원도지사선거 후보는 첫 공식 선거운동 유세지로 삼은 원주에서 “6·1지방선거 전에 강원특별자치도를 강원도민들께 첫 선물로 드리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원주의료원 사거리에서 원창묵 원주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구자열 원주시장선거 후보와 강원성공캠프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민주당 지도부에서 강원도지사선거 출마를 요청했을 때 제가 도지사 되는 것보다 강원도민들이 더 잘되는 길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당에 다섯 가지 강원 현안을 요구했다”며 “그 첫 번째가 강원특별자치도였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강원도민들께 강원특별자치도를 약속했고 이 약속을 꼭 지킬 것”이라며 “5월 안에 국회 본회의에서 반드시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을 통과시켜 지방선거 전에 도민들에게 첫 선물로 드리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정부터 원주소방서와 단계지구대를 방문해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들을 격려하고 도민 안전과 산불 등 재난방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관설동 버스 종점, 환경미화원 수거 현장 등을 찾아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육동한(가운데)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19일 춘천 석사동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허영·전성 선대위원장과 지역 광역·기초의원선거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육동한(가운데)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19일 춘천 석사동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허영·전성 선대위원장과 지역 광역·기초의원선거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유세를 펼치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선거 후보는 이날 춘천 석사동 하이마트 사거리에서 춘천 광역·기초의원선거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겸한 길거리 유세를 했다. 허영·전성 선대위원장, 강청룡 선대본부장도 지원에 나섰다.

    육 후보는 “민주당 시정에 대한 믿음을 다시 확보하고 유능함을 증명해야 한다. 반드시 승리해 춘천을 위한 일을 하자”며 “6월 1일은 춘천시민과 민주당이 승리의 눈물을 흘리는 감격스러운 날이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함께한 광역·기초의원선거 후보들에게 “춘천은 남은 모든 선거의 전초기지로 우리가 이겨야 강원도가 이기고 도지사도 지킬 수 있다”며 “뜨겁고 절실한 마음으로 13일간 전진해 반드시 승리를 쟁취하자”며 필승 결의를 다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춘천 광역·기초의원선거 출마자들을 포옹하며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육동한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춘천 광역·기초의원선거 출마자들을 포옹하며 필승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한승미 기자)

    허영 선대위원장이 지지 연설을 하며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는 “육동한은 경험·능력·열정 삼박자를 갖춘 후보로 춘천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후보”라며 “강원특별자치도 수부도시의 첫 시장으로 선택하면 춘천 미래와 발전, 나아가 새로운 희망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선거 유세 퍼포먼스도 눈길을 끌었다. 육 후보는 허영·전성 선대위원장 등과 춘천 광역·기초의원선거 출마자들과 포옹하며 필승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했다. 또 출근길 시민들에게 일제히 큰절을 올리고 정책과 공약을 담은 선거 로고송에 맞춰 흥겨운 율동을 선보였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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