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완성”, 최성현 “소상공인 지원하는 시장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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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 완성”, 최성현 “소상공인 지원하는 시장 되겠다”

    19일부터 13일간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김진태·최성현, 춘천 중앙로터리서 본격 유세 벌여
    김 “힘든 정권교체도 했는데 이젠 도지사 꼭 바꾸자”
    최 “윤 대통령 선택한 것처럼 국민의힘 선택해달라”

    • 입력 2022.05.19 13:45
    • 수정 2022.05.22 00:14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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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오른쪽) 강원도지사선거 후보와 최성현(왼쪽)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19일 오전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김진태(오른쪽) 강원도지사선거 후보와 최성현(왼쪽)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19일 오전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선거 후보와 최성현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6·1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19일 오전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본격적인 유세활동을 벌였다.

    이날 춘천 중앙로터리 유세 현장에는 김 후보와 최 후보를 비롯해 시·도의원선거 후보들과 선거 유세단 100여명이 선거로고송에 발맞춰 율동을 하며 적극적으로 유세에 나섰다.

    유세차량에 오른 김 후보는 “아침에 나와 첫 유세를 하고 여기 나온 동지들과 악수하는데 왜 속에서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다”며 “제 이름이 적힌 점퍼를 입고 여러분 앞에 서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동지들과 시민·도민들의 뜨거운 사랑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힘든 정권교체도 했는데 이제는 잃어버린 12년 도지사, 꼭 바꿔야 하지 않겠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선거 후보가 19일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선거 후보가 19일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법안이 국회 통과를 앞두고 있다. 12년이나 된 법안”이라며 “이 법안이 (국회 상임위를) 통과하자마자 서로 자기가 했다고 난리인데 특별자치도 법안은 윤석열 정부부터 시작돼 첫 단추를 뀄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백지 같은 법안에 그림 그리고 색칠하고 작품을 만드는 것은 힘 있는 여당 도지사, 김진태가 강원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수부도시 춘천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다”며 “춘천에 제가 매일 없더라도 최성현 후보와 시·도의원선거 후보들과 함께 춘천을 확실히 지켜달라. 강원도 18개 시·군을 발로 뛰어서 꼭 이기고 다시 돌아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와 함께 출정식에 나선 최성현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오늘부터 6월 1일까지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최성현 춘천시장 (후보), 시·도의원 (후보)는 모두 여러분들의 손에 달렸다”며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한 것처럼 국민의힘을 선택해 모두 당선시켜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성현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19일 오전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최성현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19일 오전 춘천 중앙로터리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허찬영 기자)

    최 후보는 “제가 춘천에서 산 30년 동안 하루하루 절박한 심정으로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며 살아왔다”며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관광경영학을 전공한 전문가다. 춘천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 수 있는 후보는 최성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의원을 경험하면서 행정 경험도 쌓았다. 최문순 도정에서 행정 경험과 견제 등 4년의 활동을 통해 춘천시정을 이끌기 위한 준비를 했다”며 “이 모든 걸 바쳐 시민들께 봉사하는 마음으로 다가가겠다. 윤석열 정부와 춘천시, 강원도를 희망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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