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국민의힘 강원도지사선거 후보의 정책자문단이 18일 공식 출범했다.
정책자문단은 정부 및 공공기관, 산학협력 등 다방면으로 경험이 풍부한 도내 대학교수 76명으로 구성됐다.
홍천 출신의 유광수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가 정책자문단장을 맡았다. 그는 한국세라믹기술원장, 서울시립대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자문단은 김 후보의 공약에 대한 제언 및 검토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지사 취임 이후에도 해체하지 않고 임기 내내 도지사의 공약 이행 점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후보는 “자문단은 선대위 조직이 아니며 선거 때 임명장만 주고 마는 일회성 자문단이 아니다”며 “선거 이후에도 반드시 공약을 지키기 위해 꾸준히 자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단장은 “자문단은 강원도의 지역 실정을 잘 아는 도내 대학교수들 중심으로 구성됐다”며 “김 후보의 공약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매우 꼼꼼히 준비돼 있다. 더 날카롭게 다듬어서 완성도 높은 정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