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출마人터뷰] 최성현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인구70만 경제특례시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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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 지선 출마人터뷰] 최성현 국민의힘 춘천시장 후보 "인구70만 경제특례시 춘천”

    “시민과 소통하고 실천하는 심부름꾼 되겠다”
    메가시티 개념의 ‘인구 70만 경제특례시 추진’
    관광 전문가, “셀럽 등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 조성”
    ‘강원도청사 신축’ 춘천 균형 발전 차원 재검토

    • 입력 2022.05.16 00:00
    • 수정 2022.05.17 06:04
    • 기자명 한재영 국장·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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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MS투데이는 지역 유권자들의 선택을 돕기 위한 ‘6·1 지방선거 출마人터뷰’를 진행한다. 이번 시간에는 국민의힘 최성현 춘천시장선거 후보의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 춘천시장 선거 출마 이유?
    소상공인 CEO로, 춘천시민과 함께하는 소상공인 30년을 해왔기에 누구보다도 지역 상권을 살려야겠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다. 관광경영학 석·박사 과정을 거치고,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정말 춘천의 먹거리와 경제는 관광인프라 구축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춘천시민과 소상공인이 잘사는 춘천을 만들기 위해 제가 춘천시장의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했다. 또 강원도의원을 하면서 행정을 경험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해 온 경험을 토대로 춘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 행복 지수를 높여야겠다는 각오로 춘천시장에 출마했다. 

    ▶‘인구 70만 경제특례시’ 추진 이유 
    메가시티 개념으로 호수 권역을 중심으로 한 도시들, 춘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홍천, 그리고 인접한 경기도 가평을 묶는 것이다. 대통령께서 호수 권역을 중심으로 강원도 전략을 발표하셨는데 그것과 일맥상통한다. 시군을 합쳐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같이 연계하면 인구 70만을 이룰 수 있다. 전체 도시 인구수를 합치고 우리의 경우 군인들이라든지 파견 나와 있는 분들까지 합치면 충분히 70만 명이 된다. 그런 메가시티 개념의 경제 특례시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국정과제와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실현성과 현실성이 있고, 대통령께서 규제도 개혁해 많이 풀어 주신다고 해, 춘천은 정말 인구 70만의 혜택을 보는 도시가 될 희망이 있다.

    ▶ 셀럽 국제관광도시 추진 계획?
    관광객도 정주가 돼야 시내권이라든지 우리 상권이 활성화가 된다. 지금 같이 지나가 버리는 도시가 되면 결국 교통 체증만 가중된다. 이런 부분을 해소하는 게 체류형 관광지이다. 지금 춘천의 대표 셀럽은 손흥민 선수이다. 유럽에서 세계적인 스타로, 그리고 K-스포츠에 최고 앞서는 선수라고 볼 수 있다. 아직 손흥민 선수와 직접적으로 교류한 건 아니지만, 제가 춘천시장이 된다면 충분히 얘기해 춘천이 낳은 세계적 스타의 셀럽 효과를 노려 국제 관광지를 만들겠다. 예를 들어, 서브 개념으로 ‘춘천역’을 ‘손흥민 역’으로 개명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도심으로 끌어들일 수 있게 지하상가와 명동상가 부분을 연결해 ‘손흥민 거리’를 만들고 홍보하겠다. 관광객들이 왔을 때 그쪽에 머물 수 있게 볼거리도 만들고, 기념품 같은 것도 사업화하겠다. 지하상가와 명동까지 연계하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통해 세계적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셀럽 국제관광 공약과 정책을 낸 것이다.

    MS투데이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최성현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을 밝히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MS투데이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최성현 춘천시장선거 후보가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을 밝히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 강원도청사, 캠프페이지 이전에 대한 견해?
    강원도청사 이전 문제와 시내버스 문제가 사실 춘천의 가장 핫이슈이다. 저는 그 두 가지를 다 원점에서 다시 생각해야 한다는 개념을 갖고 있다. 마무리를 앞둔 최문순 강원도정과 이재수 춘천시정에 대해 잃어버린 12년과 잃어버린 4년이라고 생각한다. 강원도와 춘천이 약속했던 모든 부분에서 이루어진 것이 없다. 도청사 문제도 ‘춘천을 떠나서 원주로 간다’라는 혼란을 가중하다가 급작스럽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마디에 의해 캠프페이지로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이 부분은 강원도민과 춘천시민의 의견을 물어보고 공론화해 새로운 도정과 시정에서 춘천 내 장소를 정해야 할 문제다. 도청이라는 곳에 강원도민이 과연 몇 명이 다녀올까도 생각해 봤는데, 민원들은 1년 동안 가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시민과 도민이 가까운데 두기보다 춘천의 균형 발전 차원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 춘천 위상 정립을 위한 구상 
    춘천의 미래 먹거리는 역시 체류형 관광을 만드는 것이 첫 번째이다. 그다음 IT·BT·CT 개념에 있는 모든 기업이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들어 한 발도 못 나가고 오히려 뒤로 후진한 상황이다. 우리 향토기업부터 잘 챙기고, 규제 개혁 바탕 위에서 새로운 관광지도를 만들고, 기업이 활성화할 수 있는 그런 국비 지원 등도 마련해 외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해야 한다. 이런 부분이 지속 발전하려면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삼아 소통하고 현실화할 수 있는 실천력이 중요한데, 후보자들 모두 그럴듯한 공약을 내세우고 있어 시민들의 변별력을 흐릴 수 있다. 역대에 과감하게 실천한 시장이 없었다. 저 최성현은 새롭게 구성된 윤석열 정부와 인프라를 구축해 반드시 그렇게 할 자신이 있다. 우리 춘천을 역동적이고 활동적인 도시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고 싶다. 

    ▶ 마무리 인사
    교육도시의 장점을 살려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잘 키울 수 있는 여건 환경을 조성하고 만들겠다. 그리고 저의 슬로건처럼, 그것의 뒷받침이 돼야 할 춘천 경제를 확실하게 살리는 시장이 되겠다. 그리고 시민의 목소리를 제가 실천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 춘천시장 임기 4년 동안 시민 한 분 한 분과 소통하면서 춘천시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각오로 하겠다. 

    대담=[한재영 국장]
    촬영·편집=[박지영·이정욱 기자 ji8067@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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