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이광재 vs 김진태⋯ 빅데이터로 보는 강원도지사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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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이광재 vs 김진태⋯ 빅데이터로 보는 강원도지사선거
  • 허찬영 기자
  • 댓글 0
  • 승인 2022.05.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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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언급량 이광재 7371건, 김진태 1만2394건
공통 연관어는 후보, 선거, 강원도, 도지사, 민주당
이광재 긍정어 ‘많은 관심’, 부정어 ’불법정치자금’
김진태 긍정어 ‘낫다’, 부정어 ’논란’ 등으로 분석
강원도지사선거에 출마한 이광재(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의 모습. (사진=MS투데이 DB)
강원도지사선거에 출마한 이광재(왼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의 모습. (사진=MS투데이 DB)

강원도지사선거는 전 국회의원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가 경쟁하며 전국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두 후보가 4월 13일부터 5월 12일까지 지난 한 달간 SNS에서 언급된 양은 이 후보가 7371건, 김 후보가 1만2394건으로 나타났다.

 

SNS상에서 두 후보가 언급된 양. (사진=썸트렌드)
SNS상에서 두 후보가 언급된 양. (사진=썸트렌드)

이 후보에 대한 언급량이 가장 많았던 날은 5월 12일이다. 이날은 이 후보가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자 등록을 했다.

김 후보에 대한 언급량은 4월 14일에 가장 많았다. 김 후보와 공천을 두고 경쟁하던 황상무 전 KBS 9시뉴스 앵커가 단수추천을 받은 날이다.

다음 날인 4월 15일은 세 번째로 언급량이 많았던 날로 컷오프에 반발한 김 후보가 단식농성에 돌입한 때다. 두 번째로 언급이 많았던 날은 후보자 등록을 한 5월 12일이다.

두 후보의 공통 연관어로는 후보, 선거, 강원도, 도지사, 민주당이 등장했다.

 

두 후보의 연관어. (사진=썸트렌드)
두 후보의 연관어. (사진=썸트렌드)

이 후보의 연관어에는 소송, 서거, 징역, 윤희숙, 김진태, 농협, 전성시대, 노통, 장애인, 절름발이 등이 있다. 이중 소송, 윤희숙, 장애인, 절름발이는 과거 이 후보와 윤희숙 전 국회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6명이 장애인 비하 발언을 해 지체장애인 조모씨 등 장애인 5명으로부터 소송당한 사건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법원은 의원들의 손을 들어줬다.

김 후보의 연관어는 레전드, 선거 개입, 무형문화재, 차량, 미래통합당, 유세차량, 복당, 이광재, 강용석, 문화재로 분석됐다. 연관어 중 차량, 유세차량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유세가 한창이던 2020년 4월 12일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김 후보의 선거 유세차량에서 세월호 6주기를 맞아 건 현수막 23장이 훼손된 채 발견된 사건이 거론된 것으로 분석된다.

긍·부정 단어 비교에서는 이 후보는 긍정 65%, 김 후보는 부정이 57%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긍·부정 단어 비교. (사진=썸트렌드)
두 후보의 긍·부정 단어 비교. (사진=썸트렌드)

이 후보는 ‘많은 관심’이 가장 많은 긍정어였다. 김 후보보다 비교적 늦게 강원도지사선거에 뛰어든 이 후보가 유세 과정에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한 것이 기사화되면서 다양한 곳에 퍼지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부정어 중에는 ‘불법정치자금’이 있다. 이는 2011년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유죄를 받은 이 후보가 강원도지사직을 7개월여 만에 상실한 사건이 작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김 후보의 가장 많은 긍정어는 ‘낫다’로 나타났다. SNS상에서 두 강원도지사선거 후보를 비교하면서 ‘그래도 이 후보보다는 김 후보가 낫다’라고 언급된 것이 빅데이터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부정어로는 ‘논란’과 ‘망언’이 있다. 이는 김 후보가 과거 5·18과 불교계 관련 문제 발언을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컷오프에 반발하는 단식농성 중 해당 문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빅데이터 분석은 SNS상에서 후보들의 언급량, 연관어, 긍·부정 단어 비교를 통해 현재 흐름을 일부 파악할 수 있는 방식이다. 빅데이터가 많다고 해당 후보의 지지율이나 당선 가능성을 예측할 수는 없으나 이를 참고해 선거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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