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IP 스타 기업으로 뽑힌 춘천기업⋯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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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IP 스타 기업으로 뽑힌 춘천기업⋯어디?

    강원 스타 기업 27개사 선정, 춘천 6개사 이름 올려
    특허·디자인, 브랜드 개발 비용 등 집중 지원받아

    • 입력 2022.05.12 00:00
    • 수정 2022.05.12 17:23
    • 기자명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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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가 잠재력과 기술력이 높은 지식재산(IP) 스타 기업 27개사를 선정한 가운데 춘천지역에서는 6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도는 강원도를 대표할 ‘강원 글로벌 IP 스타 기업’ 27개사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원도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강원도청 전경. (사진=MS투데이 DB)

    본지가 스타 기업 인증서를 받은 27개사의 명단을 살펴본 결과, 소재지가 춘천인 기업은 △농업회사법인 강원그린팜(조미김) △리제론(화장품) △유비플러스(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안디바(화장품) △지오멕스 소프트(소프트웨어 솔루션) △지원바이오(화장품) 등이다.

    글로벌 IP 스타 기업 육성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수출 잠재력이 높은 도내 스타 기업을 선정,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모집에서는 많은 기업이 몰렸다. 지원한 기업은 수출(예정) 중소기업 총 84개 사로 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 뽑힌 27개사의 IP 스타 기업은 국제 시장에서 기술과 제품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강원지식재산센터의 IP 전담 컨설턴트를 통해 연차별·수준별 맞춤 지원을 받게 된다.

    세부적인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해외 특허 및 상표 출원, 디자인, 브랜드 개발 등에 드는 비용이다. 또 수출을 위한 다양한 연계 컨설팅과 스타 기업 졸업 후에도 해외 상표분쟁 대응을 위한 후속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실제로 이전에 선정됐던 IP 스타 기업들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선정된 IP 스타 기업은 지원 전과 비교해 수출액의 경우 20% 이상 늘어났다. 이 중 9개사는 7개국에 첫 수출을 개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김명중 경제부지사는 “최근 강원도의 수출이 역대 최다 실적을 경신하고, 바이오 기업의 매출이 2021년 기준 첫 1조 시대에 진입하는 성과를 올리는데 강원 글로벌 IP 스타 기업이 큰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내 중소기업들이 지식재산권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을 가지고, 해외 시장 개척과 동시에 수출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원일 기자 one1@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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