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어린이날 차량 통행량 급증 예상⋯"사전 교통정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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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어린이날 차량 통행량 급증 예상⋯"사전 교통정보 확인”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 레고랜드 5일 정식개장
    교통법규 위반 집중 단속, 졸음·음주운전 주의

    • 입력 2022.05.05 00:00
    • 수정 2022.05.06 06:27
    • 기자명 배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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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에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원 경찰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그래픽=클립아트코리아)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에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원 경찰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그래픽=클립아트코리아)

    어린이날을 맞아 춘천 레고랜드가 정식 개장하는 등 황금연휴 기간 춘천을 비롯한 강원도에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강원 경찰이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강원 경찰은 교통경찰관 138명을 하중도 레고랜드 등 도내 어린이날 주요 축제장과 행락지 주변에 배치한다고 4일 밝혔다. 

    이어 부처님오신날(8일)에는 주요 사찰 진입로에서 교통 혼잡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나들이를 떠나는 차량이 늘어남에 따라 신호 위반과 중앙선 침범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교통법규 위반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이륜차의 난폭운전도 단속 대상이다.

    또 도내 도로전광판을 활용해 지‧정체 구간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차량을 분산시켜 차량흐름을 원활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차량 탑승자가 안전띠를 착용하고, 졸음운전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강원 경찰은 어린이날부터 시작하는 연휴와 코로나19 일상회복이 겹치면서 강원도로 유입되는 차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거리 두기 해제 전인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도내 고속도로 하루 평균 통행량은 18만8404대인데 반해 해제 후에는 19만3985대로 3.0%(5581대) 늘었다. 

    강원 경찰 관계자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교통정보를 미리 확인해 혼잡한 시간과 막히는 도로를 피하길 바란다”며 “음주운전은 절대로 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상철 기자 bsc@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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