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이재수 춘천시장 경선 탈락 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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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이재수 춘천시장 경선 탈락 승복

    이재수 춘천시장 경선 관련 입장 발표
    “시민 선택과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여”
    “시민·당원께 감사⋯ 육 예비후보 축하”

    • 입력 2022.05.04 14:20
    • 수정 2022.05.05 00:21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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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수 춘천시장이 4일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사진=MS투데이 DB)
    이재수 춘천시장이 4일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 경선 결과에 승복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사진=MS투데이 DB)

    이재수 춘천시장이 6·1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4일 “시민의 선택과 경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입장문을 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선택, 늘 그 지혜로움을 믿는다”며 “여론조사에 참여한 시민과 당원에게 감사하고 승리한 육동한 예비후보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 캠프에서, 거리에서, 전화로 시민의 삶과 도시의 미래를 걱정하는 많은 분들이 시정의 지속을 응원해줬다”며 “코로나 치유와 회복 그리고 대전환의 시대를 대비, 관리하는 경험과 비전을 제시했지만 다수의 지지를 받는 데 부족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 4년간 △협동조합도시 전환 △시내버스 공영제 △마을총회를 통한 직접민주주의 △녹색디지털 기업도시 등 시민들이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슬을 꿰어 보물을 만들 재선의 길이 열리지는 않았으나 우리의 진정과 전환의 노력이 더 나은 춘천을 만드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6월 말까지 시장의 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이웃으로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내주 중 업무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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