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육동한 민주당 춘천시장선거 후보 확정⋯ “반드시 승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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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육동한 민주당 춘천시장선거 후보 확정⋯ “반드시 승자 될 것”

    이재수 시장 제치고 춘천시장선거 후보로 결정
    “힘든 과정 함께한 민주당 후보들에게 감사와 위로”
    “본 선거에서도 시민 마음 얻어 반드시 승자 될 것”
    춘천시장선거 육동한·최성현·이광준 3파전 되나

    • 입력 2022.05.03 19:20
    • 수정 2022.05.04 15:19
    • 기자명 한승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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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선거 최종 후보로 확정된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사진=육동한 민주당 춘천시장선거 예비후보 캠프)
    3일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선거 최종 후보로 확정된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사진=육동한 민주당 춘천시장선거 예비후보 캠프)

    육동한 전 국무총리실 국무차장이 3일 춘천시장선거 후보 경선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과 3일 이틀간 실시된 경선 결과를 반영해 최종 후보자를 이같이 결정했다. 1일과 3일 100% 국민경선 방식으로 실시한 1, 2차 경선 결과 육 전 국무차장이 이재수 현 춘천시장을 누르고 춘천시장선거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

    최종 후보로 결정된 육 전 국무차장은 곧바로 입장문을 내고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육 전 국무차장은 “춘천의 나은 미래를 위해 민주당 시장후보로 저를 택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참 길고 힘든 과정을 함께하며 선의의 경쟁을 한 민주당 후보들에게도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선거는 올바른 가치와 시민의 나은 삶을 도모하고자 하는 경쟁의 과정”이라며 “민주당의 대표로 정해진 만큼 본 선거에서도 시민의 마음을 얻어 반드시 승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낙후와 퇴행에서 춘천을 건져내 시민이 시민됨을 자랑스러워하는 춘천을 꼭 만들겠다”며 “호랑이가 토끼를 잡을 때도 최선을 다하듯 시장이 되기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사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시민 여러분께서도 역량과 리더십이 검증되고 춘천에 많은 기회를 가져올, 소통하는 후보 육동한을 선택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의 길에 시민 모두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육 전 국무차장은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 한양대, 위스콘신주립대(공공정책학 석사)를 졸업했다. 제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강원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육 전 국무차장은 4일 오전 10시 춘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로써 6·1지방선거 춘천시장선거는 민주당 육동한, 국민의힘 최성현 여야 정당 최종 후보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광준 예비후보 간 3자 대결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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