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캠핑족’ 자연 속 캠핑⋯춘천 관광하러 떠나자
  • 스크롤 이동 상태바

    ‘초보 캠핑족’ 자연 속 캠핑⋯춘천 관광하러 떠나자

    춘천숲체원 주중 특화 프로그램 운영
    저렴한 가격으로 숲 체험 경험 제공
    LNT 등 지속 가능한 캠핑 교육 기회
    춘천 지역 관광지 연계 할인 혜택도

    • 입력 2022.05.05 00:00
    • 수정 2022.05.06 06:27
    • 기자명 권소담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의 자연에서 흔적을 남기지 않는 캠핑에 관해 배우며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강촌 레일바이크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기회가 기획됐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국립춘천숲체원은 주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글램핑, 흔적 안 남기기(LNT·Leave No Trace), 하이킹을 주제로 한 ‘숲페셜 STAY!’ 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프는 춘천의 숲속에서 글램핑을 즐길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했다. 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숲 체험 경험도 제공한다.

    이번 특성화 캠프는 올해 2~4분기 주중 진행되며, 일정별 최대 참가 인원은 12명이다.

    프로그램은 2인 3만8000원, 3인 5만2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캠핑과 언택트 등산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들은 개인 취사도구를 활용해 취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을 통해 구내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춘천숲체원은 깊은 숲 속에 자리해 자연과 교감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사진=MS투데이 DB)
    국립춘천숲체원은 깊은 숲 속에 자리해 자연과 교감하며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사진=MS투데이 DB)

    특히 야외 활동 시 사람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켜야 하는 지침을 뜻하는 ‘LNT’에 대한 교육도 제공, 지속 가능한 캠핑을 고민하는 초보 야영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주요 관광지 공동 협약에 따라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강촌 레일파크, 애니메이션 박물관 등을 각 20%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최정호 국립춘천숲체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숲을 즐기는 방법을 학습하게 될 것”이라며 “정기적인 특성화 캠프 운영을 통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