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춘천 학곡 민간임대 중해마루힐⋯청약 경쟁률 ‘52.9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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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춘천 학곡 민간임대 중해마루힐⋯청약 경쟁률 ‘52.9대 1’

    학곡지구 민간임대 중해마루힐 청약 마감
    4만7000여건 접수, 경쟁률 최대 52.9대 1
    앞서 공급된 민간임대 대비 공급가 비싸

    • 입력 2022.05.02 14:55
    • 수정 2022.05.04 06:54
    • 기자명 권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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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일부 가구에 대한 선착순 입주자 모집에 나서 선풍적인 열풍(본지 4월 29일자 보도)을 일으킨 춘천 학곡지구 민간임대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50대 1을 보이며 마감했다.

    춘천 학곡지구 1블록에 들어서는 민간임대아파트 중해마루힐 포레스트가 청약에서 최대 5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해건설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간 춘천 학곡지구 중해마루힐 포레스트 임차인 모집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했다. 분양사 측은 8층 이상의 890세대가 청약 대상이었으며 4만7156건이 접수돼 최종 경쟁률 52.9대 1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224세대 규모의 1~7층 저층 물량은 지난달 29일 진행된 선착순 계약을 통해 우선 공급으로 분양을 완료했다.

     

    춘천 학곡지구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아파트 중해마루힐 포레스트가 청약 경쟁률 52.9대 1로 마감했다. (사진=중해건설 홈페이지 갈무리)
    춘천 학곡지구에 들어서는 민간임대 아파트 중해마루힐 포레스트가 청약 경쟁률 52.9대 1로 마감했다. (사진=중해건설 홈페이지 갈무리)

    학곡지구 중해마루힐 포레스트는 중해건설(시공능력평가 224위)이 추진하는 1114세대 규모의 10년 장기 민간 임대아파트 사업이다. 전 세대가 84㎡로 구성됐으며,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5년 10월이다.

    2일 오전 11시 당첨자 결과가 발표됐다. 청약 대상 890세대 중 지역 내 우선 공급 물량은 802세대, 일반 공급은 88세대다.

    이어 오는 3~6일에는 가~라 군별 순번 추첨과 동호수 지정이 시행된다. 순번 추첨 후 동호수 지정 방식으로 배정되며, 당첨자로 선정된 후 동호수 지정 결정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 당첨권을 포기한 것으로 간주한다. 지정 계약금은 500만원이다.

    지난달 29일 춘천 학곡지구 중해마루힐 포레스트 선착순 계약을 앞두고 주택전시관 주변으로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다. (사진=MS투데이 DB)
    지난달 29일 춘천 학곡지구 중해마루힐 포레스트 선착순 계약을 앞두고 주택전시관 주변으로 긴 대기 줄이 만들어졌다. (사진=MS투데이 DB)

    중해마루힐 포레스트의 임대 보증금은 10~35층(기준층) 3억4200만원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공급 일정을 진행한 같은 학곡지구 내 민간임대 아파트 모아엘가 비스타(3억1660만원) 보다 2540만원(8.0%) 비싸게 책정됐다. 지난해 4월 공급된 우두 이지더원 2차(2억9090만원)과 비교하면 5110만원(17.6%) 높은 공급 금액이다.

    중해마루힐 포레스트 분양 관계자는 “최근 물가 상승과 공동주택 수요 증가로 임대아파트 분양 전환금이 증가 추세를 보인다”며 “중해마루힐은 임대계약 시 분양 전환 상한 금액을 책정해 안정적인 분양 전환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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