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김진태 52.1% vs 이광재 39.4%⋯ 강원도지사선거 후보 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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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김진태 52.1% vs 이광재 39.4%⋯ 강원도지사선거 후보 지지율

    뉴데일리·PNR 여론조사, 강원도지사선거 후보 지지율 결과
    김진태, 이광재보다 오차범위(±3.4%p) 밖 12.7%p 앞서
    춘천권은 이광재 47.2%, 원주권은 김진태 54.0%로 우위
    30대 이하·60세 이상 김진태, 40·50대는 이광재 선호해

    • 입력 2022.05.02 11:30
    • 수정 2022.05.03 00:09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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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진행된 강원도지사선거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김진태 예비후보(왼쪽)가 이광재 예비후보(오른쪽)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사진=MS투데이 DB)
    최근 진행된 강원도지사선거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김진태 예비후보(왼쪽)가 이광재 예비후보(오른쪽)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사진=MS투데이 DB)

    6·1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를 두고 맞붙는 국민의힘 김진태(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전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지지율 가상대결에서 김 전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4월 29일~30일 이틀간 강원도 만 18세 이상 남녀 817명을 대상으로 강원도지사선거 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 전 의원은 52.1%, 이 전 의원은 39.4%의 지지율을 보였다. 기타 후보는 4.0%, 없다는 1.2%, 잘 모름은 3.3%였다.

    두 예비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오차범위(±3.4%p) 밖인 12.7%p다.

    지역별로는 반전 결과가 나왔다. 김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춘천에서는 이 전 의원이, 이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원주에서는 김 전 의원이 앞섰다.

    먼저 212명이 응답한 춘천권에서는 김 전 의원이 43.5%의 지지율을 보이며 47.2%의 지지를 얻은 이 전 의원에게 오차범위(±6.7%p) 안에서 뒤졌다.

    260명이 응답한 원주권에서는 김 전 의원이 54.0%, 이 전 의원이 40.4%의 지지율을 각각 얻으며 오차범위(±6.1%p) 밖인 13.6%p의 격차가 났다.

    성별로는 김 전 의원이 남성(55.8%)과 여성(48.5%) 모두에게서 이 전 의원(남성 39.0%, 여성 39.7%)보다 우위를 점했다.

    연령별로는 만 18~20대에서는 김 전 의원 42.6%, 이 의원 42.4%로 박빙이었다. 30대에서는 김 전 의원(46.2%)이 이 전 의원(38.8%)을 오차범위(±9.8%p) 내에서 앞섰다.

    40대와 50대에서는 이 전 의원이 50.2%, 47.8%를 기록하며 김 전 의원(43.5%, 46.1%)을 앞섰다. 60세 이상에서는 김 전 의원이 65.1%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보이며 이 전 의원(28.9%)을 오차범위(±5.6%) 밖에서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통령 취임식(5월 10일) 후 불과 22일 만에 치러지므로 새 대통령 취임에 따른 컨벤션 효과가 어느 때보다 크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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