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최동용 전 춘천시장 “공천 결과 승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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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최동용 전 춘천시장 “공천 결과 승복한다”

    “당에 누가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돼”
    “3명의 경선 후보, 잘 해줄 거라 믿어”
    “지방정권 되찾아 오는 데 힘 보태겠다”
    변지량 “윤석열 정부 성공 위해 진력”

    • 입력 2022.04.26 17:50
    • 수정 2022.04.28 06:11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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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컷오프된 최동용 전 춘천시장이 장고 끝에 당의 공천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MS투데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 전 시장. (사진=MS투데이 DB)
    컷오프된 최동용 전 춘천시장이 장고 끝에 당의 공천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MS투데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 최 전 시장. (사진=MS투데이 DB)

    최동용 전 춘천시장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경선 과정이 어떠하든 저는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국민의힘 공천 결과를 겸허히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최 전 시장은 “부족한 저를 믿어 주시고 끝까지 함께한 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국민의힘 춘천시장선거 예비후보자 컷오프 이후 저를 도와준 시민 여러분과 당의 원로를 만나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고견을 주셨지만 지난 민선 6기 춘천시장을 책임졌던 사람으로서 당에 누가 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이 저의 마음”이라며 당의 결정을 받아들인다고 했다.

    이어 “경선 대상으로 확정된 3명의 후보가 분명 잘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미력하나마 국민의힘 김진태 강원도지사선거 후보와 춘천시장선거 후보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지방정권을 되찾아 오는 데 힘을 보태겠다”며 “그간 저를 믿어 주시고 성원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변지량 전 제20대 윤석열 선대위강원특보단장도 지난 25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결정을 받아들인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진력하겠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최 전 시장과 변 전 특보단장은 지난 14일 국민의힘 춘천시장선거에서 컷오프돼 이의신청을 했으나 끝내 기각됐다. 이후 무소속 출마와 불출마를 두고 장고 끝에 이같은 입장문을 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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