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강원도지사선거 최종 후보로 결정된 김진태 전 국회의원이 소감을 밝혔다.
김 전 의원은 23일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도민께 감사드린다”며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되게 하는 것은 하늘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황상무 전 KBS 9시뉴스 앵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젠 분열에서 통합의 시대로 가겠다. 강원도민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김 전 의원이 강원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승리했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총 58.29%, 황 전 앵커는 정치 신인 가산점 10%를 더해 45.88%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경선 선거인단 최종 투표율은 39.93%(3만8904명 중 1만5535명 투표)다.
국민의힘 강원도지사선거 후보가 된 김 전 의원은 6·1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자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국회의원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