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월 지방선거의 춘천시장선거 후보 선출을 위해 100% 국민 경선을 실시하기로 22일 결정했다.
민주당 비대위는 22일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열고 5인 경선 투표를 통해 춘천시장선거 후보 공천을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 민주당 춘천시장선거 공천 신청자는 이재수·강청룡·유정배·육동한·허소영 예비후보 5명이다.
그동안 민주당은 춘천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하고 전략공천과 경선 등 여러 방안을 놓고 고심했다. 공천 후유증 등을 고려해 공천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하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선 방식은 여론조사로 1,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투표로 상위 2인을 선출하고 2인을 대상으로 2차 투표를 진행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투표 방식은 100% 국민 경선이다.
[한승미 기자 singme@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