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 국민의힘 강원도당 “후보자 336명”··· 민주당 공관위 “추가 공모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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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지방선거] 국민의힘 강원도당 “후보자 336명”··· 민주당 공관위 “추가 공모 결정”

    국민의힘 도당, 공천 신청한 후보자 336명··· 전보다 54명 증가
    이양수 공관위원장 “국정 동력 확보 위해 지방선거 승리 필요“
    민주당 도당, 여성·청년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가 공모
    이기원 공관위원장 “경쟁력 있는 후보 공천 위해 최선 다할 것”

    • 입력 2022.04.12 00:01
    • 수정 2022.04.12 14:30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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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후 국민의힘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사진=허찬영 기자)
    11일 오후 국민의힘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사진=허찬영 기자)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11일 오후 도당 회의실에서 제1차 공천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국민의힘 도당 공관위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336명(비례 포함, 광역단체장 제외)이 신청했다. 제7회 지방선거 신청자 282명보다 54명이 증가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이양수 국민의힘 도당 공관위원장(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은 “우리에게 중요한 책무가 떨어졌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후보를 잘 선정해 국민의힘이 대통령선거에 이어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가 상당히 크다”며 “대선에서 이겼지만, 국회에서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거대 의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정 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방선거의 승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준길 국민의힘 도당 공관위 부위원장(상지대 생명과학과 교수)은 “정치인이나 정당인이 아닌 외부 추천 인사로 이 자리에 왔다”며 “위원장을 많이 도와 강원도가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도당 공관위는 이날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 여론조사 등 자격심사를 통해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제7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민주당 강원도당)
    11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제7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민주당 강원도당)

    민주당 강원도당 공관위는 11일 오전 도당 회의실에서 제7차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민주당 도당 공관위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여성 및 청년 정치인에 대한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추가 공모를 하기로 했다.

    추가 공모는 여성·청년 및 새로운물결 당적 보유 출마자를 대상으로 신청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이기원 민주당 도당 공관위원장(한림대 데이터과학융합스쿨 교수)은 “여성·청년에 대한 중앙당 공천 방침이 확정된 만큼 도당도 세부지침을 마련해 여성과 청년의 정치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재선 이상 ‘가’ 추천을 제한해 여성과 청년의 공천을 확대하는 등 정치신인을 배려한 방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11일부터 공천신청자에 대한 면접심사가 진행됐다”며 “공천신청자들의 지역에 대한 기여 의지 등을 면밀히 파악해 도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후보들을 공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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