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엿새 만에 5000명 대로 줄어드는 등 확산세가 한풀 꺾였다.
10일 강원도는 이날 0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가 566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일(6620명) 대비 958명(14.5%) 감소한 수치다.
춘천지역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110명, 누적 확진자 수는 8만6888명에 달한다.
시군별 신규 확진 현황을 살펴보면 △원주 1364명 △춘천 1110명 △강릉 783명 △동해 328명 △홍천 266명 △속초 250명 △철원 242명 △삼척 189명 △횡성 145명 △인제 141명 △태백 128명 △정선 119명 △화천 119명 △양구 115명 △영월 101명 △평창 98명 △고성 87명 △양양 77명 등이다.
강원지역 누적 확진자 규모는 41만626명, 누적 사망자는 587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34%다. 특히 춘천 내 병원의 경우 강원대병원과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의 중환자 전담 치료 병상 가동률이 각 100%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강원대병원 준중환자 치료 병상 가동률은 55% 수준이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