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 광역·기초단체장 중 재산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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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강원도지사, 강원 광역·기초단체장 중 재산 가장 많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최 지사, 16억3297만원··· 전년 대비 1억8644만원 증가
    곽도영 도의장 8324만원, 민병희 도교육감 7억3938만원
    이재수 춘천시장 2억3080만원··· 도내 시장·군수 중 13위

    • 입력 2022.03.31 09:40
    • 수정 2022.04.03 09:02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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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와 이재수 춘천시장(오른쪽). (사진=MS투데이 DB)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와 이재수 춘천시장(오른쪽). (사진=MS투데이 DB)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2022년 재산이 강원지역 광역·기초단체장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1일 공개한 2022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강원도내 광역·기초단체장 중 최 지사가 가장 많은 16억3297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최 지사 부인의 아파트 명의 이전과 부친 사망으로 인한 재산 상속 등으로 전년도 대비 1억8644만원 증가한 것이다.

    곽도영 강원도의장은 지난해보다 2227만원 증가한 83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곽 의장의 재산은 45명의 강원도의원 중 8번째로 적었다. 조성호(원주7·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이 26억308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도 전년도 신고한 금액에 비해 재산이 늘었다. 그의 재산은 1억3494만원 늘어난 7억3938만원이었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2억308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대비 6854만원 늘었다. 이는 지난 2월 퇴직한 원창묵 전 원주시장을 제외한 강원지역 17개 시장·군수 중 13위에 해당한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기초단체장은 최명서 영월군수로 작년보다 1억3580만원 증가한 9억6445만원을 신고했다. -7581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조인묵 양구군수가 도내 시장·군수 중 재산이 가장 적었다.

    광역·기초단체장을 포함한 강원지역 공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최복수 강원도행정부지사다. 이번에 신고된 그의 재산은 전년도 대비 1억2828만원 증가한 18억5250만원이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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