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지방선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지방선거 승리 다짐··· 공관위원장에 이양수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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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지방선거다] 국민의힘 강원도당 지방선거 승리 다짐··· 공관위원장에 이양수 국회의원

    국민의힘 도당, 청년·여성 포함한 공관위 구성
    유상범 도당위원장, 지방선거 승리 중요성 강조
    “투명성과 합리성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 선출”

    • 입력 2022.03.31 00:00
    • 수정 2022.03.31 09:52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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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상범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이 30일 개최된 도당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허찬영 기자)
    유상범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이 30일 개최된 도당 운영위원회에 참석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사진=허찬영 기자)

    국민의힘 강원도당이 오는 6월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검증을 비롯한 지방선거 업무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30일 오후 2시 춘천 강원도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후보자 선정을 위한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를 구성했다.

    도당은 중앙당 지침에 따라 7명으로 지역구 공천관리위원회를 꾸렸다. 공관위원장에는 이양수 국회의원(속초, 인제, 고성, 양양)이 선임됐다.

    부위원장은 최준길 상지대 생명과학과 교수가 맡았다. 김대영 동해시 체육회 이사, 김태현 전 미래통합당 강원도당 대변인, 라윤선 원주갑 당협 차세대여성위원장, 정별님 변호사, 차수진씨(자영업) 등 5인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서 도당이 당외 인사와 청년, 여성 등을 포함해 공관위 구성원을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힌 만큼 다양한 인사로 구성됐다.

    유상범 도당위원장은 “지난 대선에서 여기 계신 모든 분이 혼신의 힘으로 노력한 결과 값진 승리를 거뒀다”며 “하지만 사실 0.7%의 차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은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라는 말로 실패를 정당화하며 재결집 움직임을 강하게 보이고 있어 결코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대선에서 승리했지만, 지방선거에서 예상치 않은 완패를 당한다면 국회가 170석의 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윤석열 당선인은 식물 대통령이 될 수밖에 없다”며 지방선거 승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천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가 공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방선거의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공관위에 참석한 한 당직자에 따르면 도당은 다음 달 중으로 공천작업을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이 당직자는 “중앙당에 따르면 정확한 윤곽은 31일에 나올 예정”이라며 “내달 1일부터 공천신청 공고를 하고 4일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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