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30일부터 임시 휴장··· 다음 달 야간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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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30일부터 임시 휴장··· 다음 달 야간 개장

    내달 7일까지 임시 휴장··· 시설물 유지 보수 진행
    8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밤 9시까지 야간 개장
    스카이워크 바닥의 동전 수거해 불우이웃에 기부

    • 입력 2022.03.28 16:00
    • 수정 2022.03.29 06:25
    • 기자명 허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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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전경. (사진=MS투데이 DB)

    춘천시 대표 관광지의 하나인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시설물 유지 보수와 재정비를 위해 9일간 임시 휴장한다.

    28일 춘천시에 따르면 소양강 스카이워크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잠시 문을 닫는다. 휴장 기간 스카이워크 바닥 유리 필름 교체, 하부 청소 등 시설물 유지 보수를 한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소양강 스카이워크는 유리에 부착된 필름의 투명도가 손상돼 정기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춘천시는 다음 달 8일부터 야간 개장을 하기 위해 시설물을 재정비한다. 소양강 스카이워크 야간 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야간 개장에 맞춰 소양강 스카이워크도 야간 개장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방문객들이 기념으로 소양강 스카이워크 유리 바닥에 두고 간 동전을 수거해 연말에 불우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수거한 동전 66만3000원을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춘천시 관광과 관계자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이용 안전을 위한 임시 휴장인 만큼 시민과 관광객에게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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