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준공식 개최···‘어린이 수도 춘천’ 선포
  • 스크롤 이동 상태바

    레고랜드 준공식 개최···‘어린이 수도 춘천’ 선포

    어린이날 개장하는 레고랜드, 26일 준공
    지역 어린이들 참석해 놀이기구 체험도
    최문순 도지사 '어린이 수도 춘천' 선언

    • 입력 2022.03.27 13:30
    • 수정 2022.03.29 06:25
    • 기자명 권소담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개장을 앞둔 레고랜드 코리아의 준공식이 열렸다.

    강원도와 춘천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LLKR), 강원중도개발공사(GJC)는 지난 26일 춘천 하중도에서 ‘레고랜드 테마파크 및 하중도 관광지 기반시설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춘천 하중도 28만㎡ 부지 내 7개 구역에 40여개의 놀이기구를 조성, 레고 브릭으로 만든 1만5000여개의 모델을 전시하는 글로벌 테마파크다.

     

    지난 26일 레고랜드를 방문한 지역 어린이들이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지난 26일 레고랜드를 방문한 지역 어린이들이 놀이기구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올해 어린이날 예정된 공식 개장을 사전에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 날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닉 바니 멀린 엔터테인먼트 그룹 대표, 존 야콥슨 레고랜드 총괄사장 등이 참석했다.

    또 강원지역 다문화 가족 100여명은 테마파크 내 놀이기구와 시설을 체험했다. 레고랜드 조성을 위한 여정이 담긴 공연도 함께 마련됐다.

    준공을 기념하는 ‘열쇠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리조트 개발 책임자가 김영필 LLKR 사장에게 레고 브릭으로 제작된 열쇠를 전달, 레고랜드 테마파크의 준공을 기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26일 열린 레고랜드 테마파크 및 하중도 관광지 기반시설 준공 기념행사에서 '어린이 수도 춘천'을 선포했다. (사진=강원도청)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지난 26일 열린 레고랜드 테마파크 및 하중도 관광지 기반시설 준공 기념행사에서 '어린이 수도 춘천'을 선포했다. (사진=강원도청) 

    최문순 도지사는 이 자리에서 춘천을 ‘어린이 수도’로 선포하는 등 레고랜드를 활용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발표했다. 최 지사는 “강원 관광이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될 것”이라며 “레고랜드 개장이 바로 눈앞에 다가온 만큼, 많은 분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닉 바니 멀린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레고랜드는 글로벌 테마파크로서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소담 기자 ksodamk@mstoday.co.kr]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