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투데이 2차 여론조사] 국민의힘 춘천시장 선거 후보 지역별 선호도··· 최동용 4개 권역서 선두
  • 스크롤 이동 상태바

    [MS투데이 2차 여론조사] 국민의힘 춘천시장 선거 후보 지역별 선호도··· 최동용 4개 권역서 선두

    최동용, 1·3권역서 표본 오차 범위 밖 선두
    2·4권역서는 이광준과 오차 범위 내 접전
    2권역 28.3%가 선호하는 후보 정하지 못해

    • 입력 2022.03.31 00:01
    • 수정 2022.04.01 00:04
    • 기자명 허찬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소속 춘천시장 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 결과 최동용 전 춘천시장이 춘천 4개 권역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준 전 춘천시장(제33, 34대)은 최 전 시장과 2개 권역에서 표본 오차(±4.3%p)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MS투데이가 여론조사 기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일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의힘 춘천시장 선거 후보 선호도’ 조사 중 지역별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국민의힘 춘천시장 선거 후보 지역별 선호도. (그래픽=박지영 기자)
    국민의힘 춘천시장 선거 후보 지역별 선호도. (그래픽=박지영 기자)

    춘천을 4개 권역으로 나눈 지역별 조사 결과 최 전 시장과 이 전 시장이 표본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 중인 지역은 2권역(동면, 석사동, 후평1동, 후평3동)과 4권역(근화동, 소양동, 신사우동, 퇴계동, 효자2동)이다.

    1권역(강남동, 남면, 남산면, 동내면, 동산면, 신동면, 약사명동, 효자1동)에서 최 전 시장의 선호도는 30.5%로, 이 전 시장(18.9%)과 11.6%p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 우세를 점했다. 변지량 전 제20대 윤석열 선대위강원특보단장 13.2%, 이상민 현 춘천시의원 5.3%, 한중일 현 춘천시의원(8,9,10대) 2.5%였다.

    2권역에서는 최 전 시장이 27.2%를 기록하며 이 전 시장(21.9%)을 표본 오차 범위 내에서 앞섰다. 변 전 특보단장 10.6%, 한 시의원 6.6%, 이 시의원은 2.3%를 기록했다.

    3권역(교동, 북산면, 사북면, 서면, 신북읍, 조운동, 효자3동, 후평2동)에서 최 전 시장은 31.2%를 얻어 표본 오차 범위를 벗어나 1위를 차지했다. 2위인 이 전 시장을 선호한다고 응답한 시민은 16.5%에 그쳐 4개 권역 중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변 전 특보단장 13.8%, 한 시의원 9.9%, 이 시의원은 1.3%였다.

    4권역은 1위와 2위의 간극이 가장 적었다. 최 전 시장 29.6%, 이 전 시장이 25.6%를 기록하며 표본 오차 범위 내의 차이를 보였다. 변 전 특보단장 8.5%, 한 시의원 5.0%, 이 시의원 4.0%로 조사됐다.

    1~4권역 중 지지하는 국민의힘 춘천시장 선거 후보를 정하지 못한 시민이 가장 많은 곳은 2권역이었다. 2권역에서는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12.4%)와 모름·응답거절(15.9%)이 28.3%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했나

    이번 조사는 MS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5일 춘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13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은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했다.

    응답률은 15.6%(3282명 중 513명 응답)이며 인구 비례에 따라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p다.

    입후보예정자의 직함은 중앙선관위 예비후보자 명부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허찬영 기자 hcy1113@mstoday.co.kr]

    기사를 읽고 드는 감정은? 이 기사를
    저작권자 © MS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